◆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9 시즌1 단체전 A조 풀리그 3경기

▶세이비어스 2대1 아프리카 플레임

1세트 세이비어스 3 승 < 스피드전 > 2 아프리카 플레임

2세트 세이비어스 2 승 < 아이템전 > 승 3 아프리카 플레임

3세트 박인수 승 < 에이스 결정전 > 문호준

박인수가 문호준과의 진검 승부에서 승리를 거뒀다.

세이비어스는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넥슨 카트라이더리그 2019 시즌1 단체전 A조 풀리그 3경기에서 스피드전과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승을 기록했다.

스피드전에서는 문호준-유영혁 조합을 세이비어스 박인수-김승태 조합이 물리치면서 이변을 만들어냈다. 세이비어스는 종합 포인트를노리는 작전으로 박인수가 앞으로 달리게 한 뒤 김승태가 중간을 든든히 지켜내면서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첫 라운드를 빼앗긴 문호준이 각성하면서 2, 3라운드를 아프리카 플레임이가져가면서 이변은 없는 듯 보였지만 박인수와 김승태 조합에 유창현까지 지원하면서 역전에 성공, 스피드전을 3대2로 가져가는데 성공했다.

아이템전에서 무조건 아프리카 플레임이 이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세이비어스 선수들이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이변이 일어났다. 한승철을 앞으로 보낸 세이비어스는 세 명의 선수들이 필사적으로 한승철을 지키면서 승리를가져갔다.

그러나 플레임도 만만치 않았다. 2대1로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플레임은 문호준이의 라이딩을 믿고 강석인과 이은택이 문호준을 지켜내면서 2대2 상황을 만들었다. 마지막라운드에서 강석인이 제 실력을 톡톡히 발휘하면서 역전에 성공,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황제 문호준과 신황제를 꿈 꾸는 박인수가 맞붙은 에이스 결정전, 카트라이더모든 팬들이 바라던 전설의 매치가 성사됐다. 스피드전에서 승리한 박인수는 그 힘을 바탕으로 초반부터치고 나갔고 결국 문호준의 추격을 따돌리며 승리를 따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