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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kz' 카이사 펄펄 난 G2, 샬케04 완파! 2연승

원거리 딜러로 변신한 G2의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원거리 딜러로 변신한 G2의 'Perkz' 루카 페르코비치(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원거리 딜러로 변신한 'Perkz' 루카 페르코비치가 카이사로 8킬을 달성하면서 맹활약한 G2 e스포츠가 샬케04를 격파하면서 2연승으로 유럽 지역 1위로 올라섰다.

G2 e스포츠는 20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 1주차에서 샬케04를 맞아 카이사로 플레이한 'Perkz' 루카 페르코비치가 8킬 노데스 6어시스트를 달성한 덕에 25분 만에 샬케04를 무너뜨렸다.

G2는 6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페르코비치의 카이사가 도망치던 샬케의 정글러 'Memento' 요나스 엘마르기치의 카직스를 공허 추격자로 잡아내며 첫 킬을 올렸다. 9분에 상단과 중단에서 교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정글러 'Jankos' 마르킨 얀코프스키의 카서스가 진혼곡으로 킬과 어시스트를 동시에 올린 G2는 10분에 본진으로 돌아가려던 샬케04의 원거리 딜러 'Upset' 엘리아스 리프의 이즈리얼에게 페르코비치가 공허 추격자를 맞힌 뒤 점멸로 접근해 잡아냈다.

12분에 하단으로 4인 다이브를 시도해 3킬을 챙긴 G2는 첫 포탑 파괴 골드까지 가져갔고 킬 스코어 또한 7대2로 벌렸다. 15분에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2킬을 만들어낸 G2는 샬케04의 정글 지역을 제 집처럼 드나들었고 기습을 통해 암살에 성공, 18분 만에 14대4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21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G2는 하단으로 5명이 모여 싸움을 열었고 샬케04의 우르곳, 이즈리얼, 쓰레쉬를 차례로 잡아낸 뒤 억제기와 넥서스를 차례로 무너뜨리면서 킬 스코어 22대5로 완승을 거뒀다.

한편 다른 경기에서는 미스피츠 게이밍이 SK게이밍을 제압하면서 G2와 함께 2연승을 달렸고 엑셀 e스포츠가 로그를, 바이탤리티 또한 스플라이스를 무너뜨리면서 첫 승을 신고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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