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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라이벌, 박인수-문호준 개인전 맞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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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비어스 박인수(왼쪽)와 플레임 문호준.
카트라이더에 새로운 라이벌이 등장했다. 문호준과 유영혁의 라이벌 구도가 무너지고 박인수가 새롭게 문호준의 라이벌로 등장하면서 리그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2019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16강 경기에서는 박인수와 문호준이 같은 조에서 8강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유영혁과 문호준은 오랫동안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유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문호준이 앞섰지만 팀전에서는 유영혁이 압도하면서 '황제'와 '신황제'의 구도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유영혁이 주춤한 사이 박인수가 치고 올라오면서 새로운 라이벌 구도가 형성됐다. 지난 2018년 이벤트 리그에서 박인수는 팀전과 개인전을 모두 휩쓸며 문호준을 끌어 내리고 양대리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벤트전이기에 공식적인 우승 기록은 아니지만 박인수는 이번 시즌에서도 팀전에서 문호준을 이기면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인수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문호준을 상대로 공격적인 라이딩을 보여주며 승리, 새로운 황제로 등극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새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두 선수는 이번 시즌 2라운드를 치른다. 개인전 16강 같은 조에서 만난 두 선수는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싸움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8강 진출이 목표이기 때문에 굳이 1위를 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미 라이벌 구도가 형성된 두 선수는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할 수밖에 없다.

이번 개인전 16강에서는 문호준이 복수에 성공할지, 박인수가 계속해서 우위를 지켜나가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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