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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밟은' 최호성 "코스에서 쓰러지는 날까지 시합에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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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13번 홀에서 티샷한 공을 보는 최호성. 사진=게티이미지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막을 올린 페블비치 프로암은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 6816야드), 몬터레이 페닌술라골프장(파71, 6958야드),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장(파72, 6858야드) 등 3개의 코스에서 치러진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유명인(배우, 스포츠 스타 등)이 2인 1조 경기한다. 독특한 방식의 대회에 낚시꾼 스윙으로 화제가 된 최호성도 초청을 받았다.

꿈의 무대인 PGA투어에 첫 발을 디딘 최호성은 대회 1라운드, 몬터레이 페닌술라 골프장에서 티 샷을 날렸다.

초반에 보기만 4개를 범하며 흔들리는 듯 했지만, 후반에 버디를 3개 솎아내며 타수를 줄여나갔고, 1오버파로 공동 11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2라운드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파이글래스 힐에서 2라운드를 치른 최호성은 11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끌어올리는 듯 했지만 13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후 스코어 변동 없이 후반 홀로 자리를 옮긴 최호성은 2번 홀(파4)에서 보기, 5번 홀(파3)과 6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 등 3타를 잃었다. 7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긴 했지만 8번 홀(파4)에서 또 다시 보기가 기록됐고, 2라운드에서 3타를 잃어 중간합계 4오버파 공동 128위다.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니지만 PGA투어 첫 무대를 치르고 있는 만큼 최호성은 아쉬움을 뒤로 숨겼다.

최호성은 "꿈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 투어와 아시안 투어를 경험하고, PGA 투어에서 경기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모든 골프 선수들의 꿈은 아마도 PGA 투어에서 우승을 하는 것일 것이다. 이번에 이런 경험을 하고 있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최호성은 새로운 코스에 대해 "그린을 읽는 것이 어렵다. 그린의 경사와 굴곡이 심한 곳이 많아서, 내가 어프로치를 잘 쳤는데도 공이 홀을 지나 그린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었다. 이런 점이 많이 어렵다"고 했다.

이어 "동반자들과 내가 아는 정도의 짧은 영어만 사용해서 대화를 한다. ‘Very Nice’, ‘Good Shot’ 이란 말은 아주 많이 쓰고 있다"고 하며 "내일 목표는 언더파 스코어를 치는 것이다. 내일도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할 것이고, 결과가 원하는 대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꿈의 무대를 밟고 있는 최호성은 "만약 PGA 투어에서 다시 뛸 기회가 생긴다면, 당연히 출전할 것이다. 나는 골프 코스에서 쓰러지는 날까지 시합에 나갈 것이고, 그런 기회가 생기는 것은 너무도 기쁜 일이 될 것이다"라며 끝없는 도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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