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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킹스 로드, 14킬 쓸어 담으며 2019 PKL 첫 치킨 차지

킹스 로드.
킹스 로드.
킹스 로드가 14킬을 쓸어 담으며 2019 PKL의 첫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킹스 로드는 11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 1주차 A조 대 B조 경기 1라운드 경기에서 14킬 1위를 차지하며 단번에 24포인트를 챙겼다. 킹스 로드는 빼어난 위치 선정은 물론 교전 능력까지 발휘하며 쟁쟁한 강팀들을 쓰러뜨리고 반란을 일으켰다.

미라마에서 시작된 1라운드, 수송선은 로스 레오네스 위쪽을 가로지르며 서에서 동으로 향했다. 많은 팀들이 랜드마크에 내려 아이템을 챙기는 동안 첫 자기장은 로스 레오네스를 중심으로 대륙 동남쪽으로 형성됐다. 킹스 로드와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가 로스 레오네스 북부에 자리를 잡았고 VSG는 남쪽으로 진입해 라베가의 견제를 뚫고 안으로 파고들었다.

두 번째 자기장이 동쪽으로 크게 치우치며 로스 레오네스와 푸에르토 파라이소 사이에 형성됐다. 많은 팀들이 대륙 남동쪽을 향했고 VSG는 해안 도로를 따라 방해 없이 안전구역으로 들어가 주유소 건물을 장악했다. 북쪽에서는 킹스 로드와 OGN 엔투스 포스가, 서쪽에는 젠지 e스포츠와 라베가가 사격을 주고 받았다.

자기장은 중앙으로 좁혀졌고 외곽에서 진입을 꾀하는 팀들간의 교전이 일어났다. 라베가가 젠지를, APK 프린스가 엘리먼트 미스틱을 공격했다. 젠지는 라베가와 세스티 e스포츠의 견제를 뚫지 못하며 고전했고 그 사이 라베가는 남쪽으로 돌아 안전구역에 진입했다. 그리핀 화이트는 동쪽을 타고 내려와 안전구역 동부에 자리잡았다.

북쪽에서는 계속해서 치열한 대치가 벌어졌다. 킹스 로드의 교전 능력이 불을 뿜었다. '엘카' 조중희가 샷 능력을 뽐내며 DPG 다나와를 가장 먼저 떨어트렸다. 중안으로 자기장이 줄어들었고 많은 팀들이 진입 과정에서 전력을 잃었고 남쪽과 북쪽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교전이 일어나 순식간에 많은 팀이 탈락했다.

여섯 번째 자기장은 동남쪽으로 줄어들었다. 9팀이 남은 상황에서 킹스 로드와 그리핀 화이트, 아프리카 아레스만이 4인 전력을 유지했고 킹스 로드가 서서히 남쪽으로 내려오며 엔투스 포스와 충돌했다. 엔투스 포스는 '야크' 김보현이 두 명을 기절시켰지만 VSG의 사격을 받으며 전력을 잃었고 조중희가 엔투스 포스를 정리하며 킹스 로드가 북부를 장악했다.

일곱 번째 안전구역은 남쪽으로 내려갔다. 그리핀 화이트는 안전구역 남쪽과 북쪽에 인원을 나눠 배치했고 그리핀 화이트와 킹스 로드가 아프리카 아레스를 협공하며 아프리카 아레스가 전력을 잃었다. VSG는 혼자 남은 '헐크' 정락권이 엄청난 교전 능력을 보여주며 아프리카 페이탈을 정리했지만 결국 쓰러졌다.

전장에는 킹스 로드와 그리핀 화이트, '벨루아' 김준우가 혼자 남은 라베가 에이모만이 살아남았다. 킹스 로드는 '큐레이트' 박성주가 킬을 올리며 그리핀 화이트와 3대3 동수를 맞췄다. 박성주가 연이어 킬을 올리며 킹스 로드가 인원 우위를 앞세워 수색에 나섰고 라베가 에이모와 그리핀 화이트를 차례로 정리하며 개막전 첫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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