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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완벽 오더 AFF, 3라운드 1위로 46점…종합 1위 유지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완벽한 운영과 샷 능력으로 1위를 차지하며 강팀의 면모를 뽐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1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 1주차 A조, B조 경기 3라운드에서 10킬로 1위를 차지하며 46점으로 종합 1위를 지켰다. '스타일' 오경철은 완벽한 오더로 생존을 이끌고 마지막 샷 대결까지 승리하며 아프리카 페이탈을 진두지휘했다.

비행기는 밀타 파워에서 소스노브카 군사기지로 향했다. 첫 자기장은 중앙으로 좁혀드는 가운데 초반부터 교전이 일어났다. 서쪽에서는 OP 게이밍 헌터스가 그리핀 화이트 한 명을 잡아냈고 밀타 부근에서는 '아수라' 조상원이 날뛴 MVP가 킹스 로드를 정리했다. 두 번째 자기장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동하며 진입하는 팀들이 피해를 입었다. 세 번째 자기장이 남쪽으로 치우치며 아프리카 페이탈을 상대로 킬을 올린 세스티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갔지만 아프리카 아레스가 세스티를 공격해 몰아냈다.

자기장이 중앙으로 좁혀지는 가운데 헌터스가 과감하게 치고 들어가는 선택을 했고 젠지 e스포츠를 뚫고 자리를 잡는데 성공했다. 동쪽에서는 엘리먼트 미스틱과 APK 프린스의 혈전 끝에 EM이 자기장에 쓰러지며 APK가 승리를 거뒀다. 서쪽에서 헌터스가 킬을 올리며 여러 팀들이 탈락하는 사이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남쪽으로 진입했다.

다섯 번째 자기장은 남쪽으로 움직였다. 헌터스가 서쪽에서 마지만 남은 라베가 에이모를 정리하며 서쪽을 평정했고 북쪽에서는 다나와가 '주원' 김주원의 활약으로 그리핀 화이트와 엔투스 에이스를 정리하고 남하했다. 아프리카 아레스가 진입하는 DPG와 젠지를 상대로 방어전에 나섰고 DPG를 전멸시켰지만 연이어 젠지의 공격을 받아 탈락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남쪽에서 APK를 정리하며 전장에는 네 팀만이 남았다. 동쪽에서는 라베가가 상황을 주시하며 전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일곱 번째 자기장이 북서쪽에 형성됐다. 네 팀이 사방에 자리 잡고 대치를 벌였고 여덟 번째 자기장이 아래로 몰리며 젠지도 이동을 시작했다.

아프리카 페이탈이 노련하게 움직이며 거리를 벌렸고 역으로 양쪽의 헌터스와 라베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자리를 잡았다. 전자기장이 몰려들며 헌터스가 젠지의 공격을 받아 먼저 탈락했고 곧이어 세 팀의 난전이 벌어졌다. 아프리카 페이탈은 오경철과 '섀도우' 이승순의 화력으로 킬포인트를 쌓았고 오경철이 '비노' 조한경과의 1대1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아프리카 페이탈이 치킨을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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