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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김성현 "마음 비우고 왔는데 결과 좋아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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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손목이 좋지 않아서 마음을 비웠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김윤환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패자전으로 떨어졌던 김성현이 전진 배럭 전략을 두 번 연속 성공시키면서 8강 진출을 이뤄냈다.

김성현은 1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ASL) 시즌7 16강 B조 패자전에서는 김민철을, 최종전에서는 장윤철을 상대로 전진 배럭 작전을 성공시키면서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윤환과의 대결에서 오버로드 폭탄 드롭을 연달아 당하면서 패한 김성현은 "김윤환의 오버로드가 잡혔을 때 포기할 줄 알았는데 연달아 시도할 줄은 몰라서 피했다"라고 말했다.

김민철과의 패자전에서 드론 3기가 나오면서 머린이 잡힐 뻔했을 때에 어떻게 대처했냐는 질문에 김성현은 "SCV를 동원하면서 머린을 살려내려고 했고 체력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살려내면서 이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장윤철마저 전진 배럭 전략으로 잡아낸 김성현은 "머린이 언덕 위로 올라가는 과정에서 많이 잡히면서 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뚫어내면서 승리를 확신했다"라고 답햇다.

김성현은 "최근에 손목이 좋지 않아서 마음을 비우고 왔는데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며 "8강에 올라갔으니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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