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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안정감 더한 킹스로드, 꾸준한 상위권으로 1-2R 종합 1위

1, 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른 킹스로드.
1, 2라운드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1위에 오른 킹스로드.
킹스로드가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1위와 3위를 기록하며 31점으로 중간 종합 1위에 올랐다.

킹스로드는 16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 1주차 B-C조 경기 1, 2라운드에서 생존 1위와 3위, 16킬을 기록하며 종합 31점으로 1위에 올랐다. 2라운드 종합 1위를 차지한 라베가 에이모는 24점으로 2위, VSG는 17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사막맵 미라마에서 펼쳐진 1라운드에서 수송기는 푸에르토 파라이소에서 출발해 라드리예라로 향했다. 자기장은 로스레오네스 서남쪽 창고 지대 너머를 중심으로 형성됐고 좌우를 오가며 계속해서 줄어들었다.

세번째 자기장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동선이 겹치는 팀들의 교전이 벌어졌고 그리핀 레드와 라베가가 서로에게 피해를 입혔다. 동시에 쿼드로는 디토네이터와 함께 공격을 퍼부어 OP 게이밍 헌터스를 전멸시켰다.

또 한 번 자기장이 줄어들 때 DPG 에이곤은 차지한 건물로 다가오는 OGN 엔투스 포스를 기습해 3킬을 올렸다. 뒤이어 다가온 젠지 e스포츠에게도 공격을 가해 1킬을 올렸으나 역공에 당하며 2킬을 허용했다. 전투가 끝난 상황에서 다섯 번째 원이 서남쪽에 위치한 VSG와 킹스로드, 디토네이터가 차지한 건물을 포함하며 산악 지대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자기장의 변동으로 동북쪽에 자리한 팀들은 진입 과정에서 외곽에서 대기하고 있던 팀들과 난전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SK텔레콤 T1과 라베가, 라베가 에이모, 그리핀 레드가 탈락했다. 7번째 자기장은 킹스로드가 점령한 건물과 VSG가 자리한 산을 포함하며 형성됐다. 킹스로드와 VSG는 서쪽에서 이동하는 스퀘어와 쿼드로 디토네이터를 잡으며 킬 포인트를 추가했다.

산 동남쪽에서 OP 게이밍 레인저스와 함께 순위 방어에 힘쓰던 맥스틸은 2대1 교전에서 승리하며 3위를 확보했다. 마지막 자기장을 앞두고 VSG와 대치하던 킹스로드는 투척 무기로 한 명을 기절시킨 뒤 화력을 집중했고, 맥스틸의 공격까지 더해져 1위를 차지했다.

[PKL] 안정감 더한 킹스로드, 꾸준한 상위권으로 1-2R 종합 1위


2라운드는 에란겔에서 진행됐으며, 수송기는 스탈벌 서북쪽 바다에서 출발해 소스노브카 군사 기지 위를 지나갔다. 자기장은 유적지 동남쪽 평야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쿼드로는 첫 자기장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APK 프린스의 '레클로' 강민준을 잡았으며, 차량으로 라베가의 '레이닝' 김종명까지 처치했다.

자기장이 로족 남쪽을 중심으로 줄어들자 많은 팀들이 자기장 내부에 진입하기 위해 학교 서쪽 평야 지대로 이동했으며, 그 과정에서 능선을 먼저 차지한 OGN 엔투스 포스가 스퀘어와 전투를 벌였고 '인디고' 설도훈이 수류탄을 활용해 스퀘어를 전멸시켰다. 북쪽에서는 킹스로드가 다리를 건너 로족으로 진입하려던 OP 게이밍 헌터스를 기습해 킬 포인트를 챙겼다.

다섯 번째 자기장이 로족의 절반을 포함하자 평야에서는 능선을 차지한 OGN 엔투스 포스가 OP 게이밍 레인저스를 전멸시켰고, 로족에서는 건물을 놓고 팀들의 교전이 벌어졌고, 젠지 e스포츠의 '맥조라' 한대규가 수류탄으로 쿼드로에게 피해를 입혔다.

다음 자기장이 평야를 중심으로 좁혀지자 평야에 가까운 건물을 차지한 팀들이 도로를 건너는 팀들으게 공격을 가했다. 라베가의 '알파카' 방지민은 연막 안쪽으로 수류탄을 던져 젠지 e스포츠를 한 방에 전멸시켰고, 킹스로드는 맥스틸을 공격해 포인트를 챙겼다.

평야에서도 전투는 계속됐다. DPG 에이곤은 수적 우위를 앞세워 차량을 타고 APK 프린스에게 향했고 로드킬을 만들어 거점을 빼앗았다. 마지막 자기장이 형성됐을 때 북쪽에 위치한 DPG 에이곤과 킹스로드가 맞붙자 남쪽의 라베가 에이모는 장거리에서 공격을 퍼부어 킹스로드를 잡았다. 자기장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피해를 먼저 회복한 라베가 에이모는 중심부를 차지한 뒤 DPG 에이곤을 포위한 채 교전을 이어갔고, 지형적 유리함을 활용해 승리를 차지했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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