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PKL] 40점 획득한 킹스로드, 3일차 종합 1위...PKL 종합 2위 안착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종합 1위로 올라선 킹스로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종합 1위로 올라선 킹스로드.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킹스로드가 총 40점으로 B-C조 경기에서 1위를 기록하며 총 80점으로 PKL 종합 2위에 올랐다.

킹스로드는 16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 1주차 B-C조 경기에서 생존 점수 18점, 킬 포인트 22점을 획득하며 총 4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DPG 에이곤은 38점, VSG는 37점으로 뒤를 이었다.

3라운드의 주인공 디토네이터.
3라운드의 주인공 디토네이터.


에란겔에서 진행된 3라운드에서는 디토네이터가 1위를 차지했다. 수송기는 소스노브카 섬 서남쪽에서 출발해 세베르니로 향했다. 자기장은 소스노브카 섬으로 향하는 서쪽 다리 세 갈래 길을 중심으로 크게 만들어졌고, 갈림길 서쪽 능선을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SK텔레콤 T1과 APK 프린스는 항구 인근에 함께 내려 초반 교전을 벌였고 각각 1명씩 동료를 잃었다. 2번째 자기장 등장 후 VSG가 갓카 남쪽 도로에서 OP 게이밍 헌터스와 충돌했고, 각각 2명과 3명이 쓰러진 상황에서 '스타로드' 이종호가 차량 왼쪽으로 탑승해 오른쪽으로 내려 적을 기습해 전투에서 승리했다.

갈림길 근처 주택가를 놓고 팀들의 교전도 이어졌다. 디토네이터는 갈림길 주유소 북쪽 논밭의 건물에 들어가 맥스틸을 전멸시키며 거점을 마련했고, 뒤이어 다가온 젠지 e스포츠와 APK 프린스의 공격을 막았다. VSG는 항구로 향하는 길에 있는 2채의 건물에 자리한 스퀘어를 덮쳐 '헐크' 정락권을 잃었지만 모든 적을 처치하며 건물까지 확보했다.

4번째 자기장이 줄어들 때 그리핀 레드는 DPG 에이곤의 공세에 차량의 핸들을 바꿔 OGN 엔투스 포스가 자리한 나무집으로 달려가 건물을 파괴하며 로드킬을 만들었다. OGN 엔투스 포스는 차량을 폭파시켜 킬 포인트를 만들었다.

7번째 자기장은 갈림길 주유소 서쪽에 위치한 능선으로 형성됐고, 디토네이터와 라베가 에이모가 북쪽에서 맞붙었고와 VSG와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남쪽에서 교전을 펼쳤다. 혼자 살아남은 APK 프린스의 '보이시' 김준연이 수풀에 숨어있다 VSG를 공격했고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투척 무기로 화력을 더해 VSG에게 피해를 입혔다.

마지막 자기장에서 DPG 에이곤은 디토네이터를 압박해 자리를 잡았으며, 마지막 교전을 앞두고 있었다. 점차 좁아지는 자기장에서 디토네이터와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전투를 시작했고, 곧바로 DPG 에이곤도 합세해 OP 게이밍 레인저스에게 공격을 퍼부어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OGN 엔투스 포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OGN 엔투스 포스.


4라운드는 OGN 엔투스 포스가 1위에 올랐다. 수송기는 갓카 서쪽 해안에서 출발해 노보레프노예로 빠져나갔다. 자기장은 벌목장 남쪽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밀타 발전소 왼쪽 도로를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두 번째 원 절반 이상이 바다로 이뤄졌고 안전지대 내부에 건물이 적어 모든 팀들이 빠르게 자기장 내부로 이동했다. 위치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자기장 내부에 자리한 팀들의 공세에 새롭게 진입한 팀들은 다수의 아군을 잃어 전력을 손실했다.

다음 자기장은 밀타 발전소 남쪽 해안선을 포함하며 육지와 바다가 반을 갈랐다. 건물을 차지하지 못한 팀들은 자기장 외곽이나 해안 절벽에 숨어 다음 자기장을 기다렸고, 서로의 거점을 빼앗는 과정에서 OP 게이밍 헌터스와 디토네이터, 스퀘어, 맥스틸이 탈락했다.

5번째 자기장이 형성된 후 SK텔레콤 T1은 본인들의 거점을 노리는 라베가 에이모와 전투를 벌였다. 수류탄으로 한 명을 기절시킨 뒤 전면전을 시작했고 3명이 기절하는 위기에 몰렸으나 수적 우위를 점해 승리할 수 있었다. 적들을 정리한 SK텔레콤은 창고에 숨겨놓은 차량으로 길 건너 팔각정으로 달려가 라베가를 전멸시키고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

마지막 자기장이 형성됐을 때 APK 프린스는 폐공장에서 시간을 벌었으며, OGN 엔투스 포스는 폐공장 앞 능선에서 차량을 엄폐물로 세웠다. 젠지는 움푹 팬 지형을 활용해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적들을 견제했다. 자기장이 사라져가자 OGN 엔투스 포스는 뒤쪽의 APK 프린스를 정리한 뒤 젠지와의 교전에서 수적 우위를 앞세워 승리를 차지했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