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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파리, 런던 꺾고 유럽 자존심 대결 승리

런던 스핏파이어를 상대로 창단 첫 승을 거둔 파리 이터널(사진=중계방송 캡처).
런던 스핏파이어를 상대로 창단 첫 승을 거둔 파리 이터널(사진=중계방송 캡처).
[오버워치 리그] 파리, 런던 꺾고 유럽 자존심 대결 승리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1주차
▶파리 이터널 3대1 런던 스핏파이어
1세트 파리 2 < 일리오스 > 0 런던
2세트 파리 1 < 왕의 길 > 2 런던
3세트 파리 3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 2 런던
4세트 파리 3 < 66번 국도 > 0 런던

파리 이터널이 런던 스핏파이어와의 유럽 팀 간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하며 성공적인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파리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1주차 경기에서 런던에 3대1 승리를 거뒀다. 파리는 영원한 라이벌 영국 팀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런던을 상대로 창단 첫 승을 올리며 자존심을 세웠고 런던은 개막 후 2연패에 빠졌다.

1세트는 '일리오스'에서 진행됐다. 1라운드는 우물 맵에서 치러졌고 'Kruise' 해리슨 폰드의 루시우와 함께 속도 빠른 운영을 보여주며 파리가 먼저 라운드를 챙겼다. 2라운드는 등대 맵에서 파리는 라인하르트를 기용했고 윈스턴을 기용한 런던을 몰아내며 거점을 점령했다. 파리는 탱커 힘싸움에서 런던을 압도하며 100대0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 전장은 '왕의길'이었다. 런던이 '가드' 이희동을 기용해 반전을 꾀했다. 수비에서 이희동의 솜브라는 계속해서 탱커를 해킹하며 파리의 진입을 방해했다. 파리도 'HyP' 데미안 소빌의 젠야타가 솜브라를 자르며 A거점을 점령했지만 2경유지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런던은 솜브라를 기용해 공격에 나섰고 이희동이 맹활약하며 파죽지세로 전진해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3세트 점령전은 '볼스카야인더스트리'였다. 런던은 4딜러 조합으로 공격에 나서 '프로핏' 박준영의 파라가 EMP에 포화로 호응하며 A거점을 챙겼다. 런던은 B거점에서 파리의 단단한 수비에 고전했지만 마지막 30초 '너스' 김종석의 루시우가 몰래 거점을 밟는 사이 런던이 파리의 전진 수비를 받아치며 추가시간 B거점까지 점령했다.

하지만 파리의 공세가 더 거셌다. 파리는 윈스턴을 잡으며 A거점을 점령했고 B거점에서 궁극기 우위를 살려 점령도를 높였다. 런던이 킬을 내며 버텼지만 'SoOn' 트랑스 타를리에의 중력자탄이 거점을 정리하며 파리가 2점을 가져갔다. 추가 라운드, 파리는 거점 2층을 점령하며 거점으로 진입했고 그대로 점령도 한 칸을 올리며 3세트 승리를 거뒀다.

4세트는 '66번국도'에서 펼쳐졌다. 공격에 나선 파리는 지원가들이 팀 케어는 물론 화력까지 지원하며 화물을 전진시켰고 런던의 EMP에 단단하게 맞서며 추가시간 3점을 가져갔다. 파리는 수비로 전환한 후에도 쉽게 솜브라에게 휘둘리지 않았고 런던은 좀처럼 리스폰 지역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런던이 다시 한 번 EMP로 힘겹게 화물 운송을 시작했지만 파리가 집결과 함께 런던을 몰아내며 '완막'으로 기분 좋은 첫 승을 완성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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