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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밴쿠버, 상하이 잡고 성공적인 리그 신고식

오버워치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밴쿠버 타이탄즈.
오버워치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밴쿠버 타이탄즈.
[오버워치 리그] 밴쿠버, 상하이 잡고 성공적인 리그 신고식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1주차
▶밴쿠버 타이탄즈 4대0 상하이 드래곤즈
1세트 밴쿠버 2 < 부산 > 1 상하이
2세트 밴쿠버 1 < 할리우드 > 0 상하이
3세트 밴쿠버 3 < 아누비스 신전 > 2 상하이
4세트 밴쿠버 2 < 도라도 > 1 상하이

밴쿠버 타이탄즈가 상하이 드래곤즈를 완파하며 성공적인 리그 신고식을 치렀다.

밴쿠버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1주차 상하이와의 경기에서 4대0 승리를 거뒀다. 밴쿠버의 선수단은 컨텐더스에서 보여준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며 리그에 확실한 인상을 남겼고 상하이는 리빌딩에도 불구하고 42연패에 빠졌다.

1세트는 '부산'에서 진행됐다. 1라운드 메카 기지에서 밴쿠버가 '범퍼' 박상범의 윈스턴을 앞세워 상하이의 딜러 조합을 무너뜨리며 거점을 챙기고 단단한 3탱커 3힐러로 버티며 먼저 1점을 올렸다. 2라운드 사찰 맵에서는 상하이가 '감수' 노영진의 레킹볼과 '띵' 양성현의 솜브라가 밴쿠버를 휘젓고 딜러진이 화력을 퍼부으며 라운드를 챙겼다.

3라운드 시내 맵에서도 밴쿠버는 윈스턴 3-3을, 상하이는 레킹볼-딜러 조합을 꺼냈고 상하이가 먼저 윈스턴을 잡아내며 거점을 가져갔다. 밴쿠버는 상하이의 화력에 점령도를 내줬지만 탱커 궁극기로 거점을 빼앗았고 박상범의 대지분쇄가 적중하며 거점을 지켰다. 밴쿠버는 상하이의 EMP에 킬을 내줬지만 중력자탄과 자폭으로 거점을 정리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전장은 '할리우드'였다. 상하이의 선공으로 경기가 시작됐지만 수비팀인 밴쿠버가 공격적으로 빠르게 치고 나갔다. '서민수' 서민수의 자리야가 빠르게 중력자탄을 채우고 '짜누' 최현우의 자폭이 적중하며 킬을 올렸고 박상범의 라인하르트가 불을 뿜으며 밴쿠버가 '완막'에 성공했다. 공격에 나선 밴쿠버는 브리기테를 잡으며 순식간에 2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3세트는 '아누비스신전'에서 펼쳐졌다. 밴쿠버는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한수 위의 3-3 실력을 보여주며 수비를 펼쳤다. 밴쿠버는 노영진의 활약에 2점을 모두 내줬지만 시간을 10여초만 남겨뒀고 공격에서 단번에 2점을 가져갔다. 극명한 시간 차이만큼 실력 차도 명확했다. 급하게 거점을 밟아야 하는 상하이는 단 한 칸도 점령하지 못하고 공격을 마쳤고 밴쿠버는 상하이의 오리사-토르비욘 전략을 무너뜨리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지막 세트는 '도라도'에서 진행됐다. 4세트 상하이는 위도우메이커-파라를 기용해 공격에 나섰고 딜러진의 힘으로 경유지를 지났지만 박상범의 윈스턴에 뒷라인이 무력화되며 1점에 그쳤다. 상하이의 딜러진은 수비에서 뛰어난 개인 기량으로 밴쿠버를 괴롭혔지만 밴쿠버 역시 개인 기량에서 밀리지 않았다. '스티치' 이충희가 맥크리를 꺼내 불을 뿜으며 추가시간 1경유지를 지났고 결국 이충희의 황야의 무법자가 적중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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