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롤챔스] 난타전에서 집중력 발휘한 SKT, 통신사전 1세트 선취

SK텔레콤 T1의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
SK텔레콤 T1의 정글러 '클리드' 김태민.
[롤챔스] 난타전에서 집중력 발휘한 SKT, 통신사전 1세트 선취
[롤챔스] 난타전에서 집중력 발휘한 SKT, 통신사전 1세트 선취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1R 5주차
▶SK텔레콤 T1 1-0 kt 롤스터
1세트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 협곡 > kt 롤스터

SK텔레콤이 난타전 속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끝내 승리를 쟁취했다.

SKT는 2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1R 5주차 kt와의 경기에서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은 역전을 거듭하며 총 35킬이 나오는 51분의 혈전을 치렀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은 것은 SKT였다.

SKT가 2분 만에 첫 킬을 만들었다. '마타' 조세형의 갈리오가 점멸로 도발을 적중시키며 포탑 다이브를 시도했고 '클리드' 김태민의 리 신이 날아와 시비르를 잡아냈다. SKT는 '테디' 박진성의 칼리스타가 맹공을 퍼부으며 라인전을 몰아붙였고 kt는 '스멥' 송경호가 솔로 킬로 반격을 시작해 중단에서 2킬을 추가하며 킬 스코어를 3대2로 뒤집었다.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진행됐고 역전에 역전을 거듭했다. kt가 블라디미르를 중심으로 킬을 추가하며 킬스코어를 7대2까지 벌렸고 SKT는 운영에 힘을 주며 골드 획득량에서 앞서갔다. 화염 드래곤이 나오자 SKT는 중단 포탑을 철거하는 시비르를 노려 '칸' 김동하의 우르곳이 더블 킬을 올리고 블라디미르까지 제압하며 단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SKT는 곧바로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페이커' 이상혁의 질리언이 자르반을 잡아내며 화염 드래곤까지 챙겼다.

경기가 SKT에게 완전히 기우는 듯 했으나 kt 역시 만만치 않았다. 교전에서 킬을 교환하는 구도가 만들어지며 '제니트' 전태권의 시비르가 성장했고 내셔 남작 앞 교전에서 네 명을 내준 상황에서도 시비르가 혼자 SKT의 공격을 모두 받아치며 게임을 끝내게 두지 않았다. kt는 내셔 남작 앞에서 질리언을 단번에 잡고 내셔 남작까지 차지했다. kt는 장로 드래곤을 내줬지만 드래곤 둥지 안 교전에서 2대2 교환을 만들었고 바론 버프의 힘으로 중단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SKT 역시 장기전 속에서 집중력을 유지했다. 중단에서 교전을 열었고 주력 딜러들의 점멸을 빼놓으며 난전을 벌였다. 그 사이 리 신이 정글에서 리산드라를 잡아내며 SKT에 힘이 실렸고 SKT는 곧바로 내셔 남작으로 선회해 내셔 남작을 챙겼다. kt도 이를 막기 위해 왔지만 '칸' 김동하의 우르곳이 더블 킬을 올리며 SKT가 세 명을 잡아냈다. SKT는 넥서스로 진격했고 주력 딜러를 잃은 kt는 더 이상 반격할 힘이 없었다. 결국 SKT가 51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