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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OP 헌터스, 시즌 개막 후 첫 1위...종합 10위로 도약

1위를 차지한 OP 게이밍 헌터스.
1위를 차지한 OP 게이밍 헌터스.
OP 게이밍 헌터스가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OP 게이밍 헌터스는 20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 2주차 A-B조 경기에서 생존 점수 21점과 킬 포인트 22점을 챙기며 종합 43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36점으로 2위, VSG는 35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의 주인공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3라운드의 주인공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3라운드는 생존 2위 킬 포인트 11점을 챙긴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차지했다. 수송기는 프리모스크 동쪽 바다에서 출발해 세베르니를 빠져나갔고, 자기장은 야스나야 폴랴나 서쪽 호수를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다. 이후 자기장은 세베르니 동쪽 산악 지대를 중심으로 좁혀졌다.

자기장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라베가는 스탈벌 능선에서 OGN 엔투스 포스와 교전을 벌였고, 한 명도 잃지 않으며 3킬을 챙겼다. OP 게이밍 헌터스는 세베르니 초입에 있는 집으로 이동 중인 MVP를 공격해 1킬을 만들었다. 라베가 에이모는 주유소를 놓고 VSG와 전투를 벌여 1킬을 올리며 거점까지 확보했다.

자기장이 줄어는 상황에 라베가는 VSG가 차지한 해안가 주택을 차지하기 위해 차량을 활용해 빠르게 접근했으며, 수적 우위를 앞세워 한 명씩 처치하며 3킬을 챙겼다. 원은 세베르니와 스탈벌 사이의 산악지대로 좁혀졌고, 각 팀들은 구릉과 차량을 활용해 거점을 만들었다. 세스티는 젠지의 거점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차량으로 2명을 기절시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원은 지속적으로 DPG 다나와가 차지한 주택을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고지를 점령한 뒤 바위나 나무를 엄폐물 삼아 생존했으며 나머지 팀들은 차량을 엄폐물로 사용하며 안전지대에 자리 잡았다. 7번째 자기장이 형성됐을 때 5개 팀이 남았으며, 전원 생존한 팀은 하나도 없었다.

자기장 북쪽에서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는 킹스로드와 3대3 교전에서 수류탄을 2번이나 적중시켜 승기를 잡았고, DPG 다나와는 건물 안에서 적들을 견제했다. DPG 다나와는 자기장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아프리카 아레스와 OP 헌터스가 교전을 시작하자 곧바로 달려가 적들을 정리했고, 연막탄 안에 숨어 아프리카 페이탈까지 정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OP 게이밍 헌터스 '벤츠' 김태효.
OP 게이밍 헌터스 '벤츠' 김태효.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OP 게이밍 헌터스가 생존점수 10점과 킬 포인트 8점을 챙기며 1위를 기록했다. 수송기는 스탈벌 북쪽 바다에서 출발해 프리모스크 동쪽 바다로 향했으며, 자기장은 게오르고폴과 로족을 잇는 도로 갈림길을 중심으로 크게 형성됐다.

다음 자기장이 북쪽으로 치우치자 주요 거점을 차지하기 위한 팀들의 교전이 시작됐다. 아프리카 아레스는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세베르니로 향하는 도로에서 MVP를 전멸시켰고, OGN 포스는 로족에서 게오르고폴로 향하는 다리 건너에서 그리핀 화이트에게 피해를 입혔다.

4번째 자기장에서 OGN 에이스는 중앙에 위치한 건물을 차지했고 나머지 팀들은 외곽을 돌며 천천히 내부로 진입했다. 대부분의 팀이 외곽에 몰려 전투가 이어졌고, OGN 엔투스 포스가 남쪽에서 아프리카 페이탈과 세스티를 정리했으며, 서쪽에서는 VSG가 APK를 탈락시켰다.

5번째 자기장이 줄어들 때 OP 헌터스는 곧바로 자기장 중앙으로 달려가 차량을 엄폐물로 사용하며 자리를 잡았고, 뒤늦게 달려온 VSG를 공격해 2명을 처치했다. 자기장 밖에서 진입하지 못하던 DPG 다나와는 아군의 수류탄으로 인해 전멸했다. 북쪽에서는 아프리카 아레스가 엘리멘트 미스틱과의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하며 자리를 잡았다.

마지막까지 자기장은 OP 헌터스를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북쪽에서는 OGN 에이스와 아프리카 아레스가 크게 충돌했고, 양 팀은 2명씩 살아남았다. OP 헌터스는 남쪽에 숨어있던 VSG를 정리했고, 북쪽에 넓게 퍼져 자리했다. OP 헌터스는 교전에서 승리한 OGN 포스를 기습해 마무리했고, 남쪽에 혼자 살아남아 있던 OGN 포스까지 마무리하며 마지막 라운드를 가져갔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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