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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라베가 '비노' 조한경 "종합 4위 이상 기록할 것"

라베가의 '비노' 조한경.
라베가의 '비노' 조한경.
"스크림에서만 보여줬던 성적을 본 경기에서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

'비노' 조한경이 첫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조한경이 속한 라베가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 페이즈1 3주차 B-C조 경기에서 46점을 획득하며 개막 후 첫 1위를 차지했다.

조한경은 "이번 시즌 4위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4위 안에는 반드시 들어가고 싶다"며 "앞으로 랜드마크도 유동적으로 변경하며 동선도 새롭게 구성해 다른 팀들이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조한경과의 일문일답.

Q 개막 후 첫 1위를 차지한 소감은.

A 스크림만큼 성적이 안나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우리가 스크림에서만 보여줬던 모습을 본 경기에서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

Q 스크림 성적은 좋았는데 왜 본 경기에서 성적이 안좋았다고 생각하나.

A 대회장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스크림과 확연히 다르다. 우리 팀은 스크림 데이터로만 연습을 진행해서 다른 팀들에게 잘 먹히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주부터는 교전을 적극적으로 하는 새로운 전략을 준비했다.

Q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가 위험한 순간도 있었는데.

A 마지막 라운드에서 OP 게이밍 헌터스가 차지한 건물을 뚫고 들어가는 과정이 가장 위험했다. 돌파해야 우승을 하거나 상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 수비에 용이한 지역이라 어려움이 많았다. 막상 전투를 시작할 때가 되니 팀원들과 빠르게 의논을 마친 뒤 한 명의 전사자도 없이 깔끔하게 승리할 수 있었다.

Q 앞으로의 방향성은 어떻게 잡고 있나.

A 디토네이터가 사용하는 랜드마크 변경과 같은 것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 앞으로 랜드마크를 유동적으로 변경하며 동선도 새롭게 구성해 다른 팀들이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팀으로 거듭나겠다.

Q A조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가장 견제되는 팀은.

A 견제되는 팀은 없다. 다만 DPG 다나와가 랜드마크가 겹치기 때문에 동선을 구성하는데 껄끄러운 상황이다.

Q PKL 페이즈1 목표는.

A 이번 시즌 4위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4위 안에는 반드시 들어가고 싶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지금까지 스크림에서 보여주던 모습을 대회에서는 보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좋은 경기력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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