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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킹존 '투신' 박종익 "상체 결단력 좋아졌다"

킹존 드래곤X의 서포터 '투신' 박종익.
킹존 드래곤X의 서포터 '투신' 박종익.
"어떤 챔피언을 골라도 팀원들을 만족시킬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제 몫을 해줄 것이라는 믿음도 가지고 있다"

킹존 드래곤x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2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박종익은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오늘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첫 경기가 중요했는데 2대0으로 승리해 다행"이라며 "팀의 상체의 결단력이 더 좋아졌다. 톱 라이너와 정글러의 경험이 늘어 아쉬운 판단이 나오지 않고 할 때와 빠질 때가 명확해진 것 같다"고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다음은 박종익과의 일문일답.

Q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승리한 소감은.

A 앞으로 3연전이 중요한 경기이고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오늘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첫 경기가 중요했는데 2대0으로 승리해 다행이다.

Q LCK 출장 300전을 달성했다.

A 300번이나 대회에 나왔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는데 듣고 보니 오랜 시간 선수로 활동했다는 이야기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500전 이상 출전하더라도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다.

Q 1라운드와 비교해 실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A 팀의 상체의 결단력이 더 좋아졌다. 톱 라이너와 정글러의 경험이 늘어 아쉬운 판단이 나오지 않고 할 때와 빠질 때가 명확해진 것 같다.

Q 치열한 난전이 펼쳐졌는데 팀 분위기는 어땠나.

A 팀 성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점점 분위기가 올라가는 것이 느껴져 팀원들을 조금씩 진정시켰지만, 우리 팀에서 실수가 발생했다. 다행히 상대도 실수를 해서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

Q 바드 나왔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A '키' 김한기 선수가 바드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대회에서 꺼내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전투를 열기에 좋은 챔피언이지만 장기적으로 본다면 우리가 잘 받아쳐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탐 켄치를 잘 사용했다.

A 경기를 진행하면서 탐 켄치로 탱커를 삼켜야 하는 부분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팀원들과 소통을 잘해서 활약할 수 있었다.

Q 다음 상대가 SK텔레콤 T1인데.

A SK텔레콤 T1은 잘하는 선수들이 많고 균형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팀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단에서는 이길 자신이 있고 상체도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선택한 픽을 잘 해석해서 경기를 풀어간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Q '데프트' 김혁규의 실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A 연습 때도 잘한다고는 못하겠지만 대회 때 잘하고 있어 좋다. 나와 김혁규는 어떤 챔피언을 골라도 팀원들을 만족시킬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충분히 제 몫을 해줄 것이라는 믿음도 가지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계속해서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최소한 연패는 기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종로=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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