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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K리그 첫 경기서 퍼스트 입단식 진행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 제공.
피파온라인 프로게이머 박준효. 이호, 정세현, 정성민, 성제경이 전남드래곤즈에 전격 입단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2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하나 원큐 K리그2 2019 2라운드 아산 무궁화와의 경기에서 퍼스트 선수들의 입단식을 진행했다.

전남드래곤즈는 국내 축구단 중 유일하게 프로게이머 팀을 영입해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 퍼스트 후원 소식을 전한 전남드래곤즈는 구단과 프로게임단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시즌 개막전에서 입단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드래곤즈 퍼스트라는 이름으로 리그에 참가하게 된 박준효, 이호, 정성민, 정세현, 성제경은 오는 23일 펼쳐질 리그부터 전남드래곤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퍼스트는 지난 EACC 2018 윈터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박준효와 정성민이 주축이 돼 우승을 위해 달리겠다는 각오다.

퍼스트 에이전시 대표 이호는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전남드래곤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입단식을 하고 나니 어깨가 무거워졌고 전남드래곤즈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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