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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진에어, 아프리카에 1세트 선취…17세트 연패 탈출

1세트 리산드라로 활약하며 세트 연패를 끊어낸 진에어 그린윙스의 미드라이너 '그레이스' 이찬주.
1세트 리산드라로 활약하며 세트 연패를 끊어낸 진에어 그린윙스의 미드라이너 '그레이스' 이찬주.
[롤챔스] 진에어, 아프리카에 1세트 선취…17세트 연패 탈출
[롤챔스] 진에어, 아프리카에 1세트 선취…17세트 연패 탈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2R 3주차
▶진에어 그린윙스 1-0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아프리카 프릭스

진에어 그린윙스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아내며 17세트 연패를 탈출했다.

진에어는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3주차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지난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최다 세트 연패 기록과 타이를 이뤘던 진에어는 이번 세트 승리로 기록 갱신의 불명예를 피했다.

진에어가 빠른 움직임으로 2분경 첫 킬을 만들었다. 하단에서 '노바' 박찬호의 갈리오가 점멸-도발을 적중시키고 '시즈' 김찬희의 자르반 4세가 합류하며 '루트' 문검수의 트리스타나가 시비르를 잡았다. 화염 드래곤을 챙긴 진에어는 중단에서 '그레이스' 이찬주의 리산드라와 함께 자르반 4세가 블라디미르를 잡고 하단에서 갈리오의 활약으로 트리스타나가 시비르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 3대0으로 앞서갔다.

진에어의 득점이 계속됐다. 진에어는 아프리카의 협곡의 전령 시도를 막고 두 번째 화염 드래곤을 챙기며 유리함을 굳혔고 상단에서 세주아니를 잡았다. '기인' 김기인의 베인이 아트록스를 솔로 킬 냈지만 '린다랑' 허만흥의 아트록스도 반격하며 베인을 데려갔고 하단 강가에서 자르반 4세가 리산드라와 함께 세주아니를 잡고 대지 드래곤을 챙겼다.

아프리카도 반격을 시작했다. 중단에서 '드레드' 이진혁의 세주아니가 빙하 감옥을 적중시키며 트리스타나를 제압하고 협곡의 전령을 가져갔다. 아프리카는 협곡의 전령으로 하단 포탑을 파괴하고 상단 포탑까지 철거하며 포탑 개수를 역전시켰다. 의미 없이 대치하던 진에어는 바람 드래곤을 챙기며 만회했다.

진에어가 속도를 냈다. 상단에 세 명이 모여 블라디미르를 잡아냈다. 아프리카가 중단을 노렸지만 리산드라가 눈부신 활약으로 이를 받아쳤고 자르반 4세와 함께 역으로 세 명을 잡아냈다. 진에어는 곧바로 내셔 남작을 처치하고 차례차례 포탑을 파괴했다. 중단 내각 포탑을 공격하다 갈리오를 내줬지만 다섯 번째 드래곤을 가져가며 다시 공격에 나섰고 트리스타나가 네 명을 잡아내며 에이스를 띄우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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