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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젠지, 내서 남작 전투서 대승 거두며 1대0 리드

젠지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젠지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롤챔스] 젠지, 내서 남작 전투서 대승 거두며 1대0 리드


[롤챔스] 젠지, 내서 남작 전투서 대승 거두며 1대0 리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2R 3주차
▶kt 롤스터 0-1 젠지 e스포츠
1세트 kt < 소환사의협곡 > 승 젠지

젠지 e스포츠가 후반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1세트를 따냈다.

젠지는 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3주차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난전에 난전을 거듭하던 중 내셔 남작 전투에서 오리아나의 충격파 이후 트리스타나와 나르의 공격이 성공적으로 들어가면서 승리했다.

젠지는 첫 킬을 가져가긴 했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4분에 하단으로 내려온 정글러 '피넛' 한왕호의 자르반 4세가 깃창 콤보를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쓰레쉬에게 적중시켰고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의 갈리오가 도발까지 맞히면서 손쉽게 킬을 가져갔다. 하지만 kt는 세 랑니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면서 골드 획득량을 2,000까지 벌리면서 유리하게 풀어갔다.

15분에 하단에서 '제니트' 전태권의 칼리스타가 잡히면서 킬을 내줬던 kt는 17분에 상단 외곽 2차 포탑 뒤로 파고 든 정글러 '스코어' 고동빈의 렉사이가 점멸까지 쓰면서 돌출로 '큐베' 이성진의 나르를 공중에 띄웠고 '스멥' 송경호의 제이스가 킬을 만들면서 외곽 2차 포탑도 깼다.

젠지는 드래곤 지역에서 싸움을 걸면서 kt의 압박을 풀어냈다. 대지 드래곤을 두드리던 젠지는 한왕호의 자르반 4세가 사냥을 마쳤고 맷집이 되어주는 동안 '룰러' 박재혁의 트리스타나가 한 명씩 끊어내면서 트리플 킬을 만들어냈다.

kt는 제이스의 전격 폭발의 포킹을 박재혁의 트리스타나에게 적중시키면서 중앙 외곽 1차 포탑을 깼지만 '큐베' 이성진의 나르가 고동빈의 렉사이에게 부메랑을 연달아 맞히면서 킬을 냈다.

kt는 25분에 중앙으로 젠지가 밀어붙이자 노회종의 쓰레쉬가 사형선고로 박재혁의 끌어온 뒤 영혼 감독을 쓰면서 상대 체력을 빼놓았고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와 전태권의 칼리스타가 화력을 쏟아 부으면서 멀티 킬을 만들었다. 내셔 남작을 가져간 kt는 외곽 포탑을 모두 파괴했지만 32분에 중앙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노회종의 쓰레쉬를 잃으면서 킬 스코어는 여전히 끌려갔다.

젠지는 내셔 남작 전투에서 대승을 만들어냈다. kt가 36분에 김정민의 갈리오를 끊어내면서 내셔 남작을 두드렸지만 젠지는 한왕호의 자르반 4세가 kt 선수들의 시선을 끌었고 그 틈을 파고 들었다. '플라이' 송용준의 오리아나가 쓴 충격파가 적중하면서 kt 선수들이 수호천사를 대부분 뺐고 박재혁의 트리스타나와 이성진의 나르가 화력을 쏟아부으며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5명이 모두 살아남은 젠지는 중앙 돌파에 성공했고 kt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세트를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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