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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깬 프나틱, 5연승 달리며 5위로 수직 상승

프나틱(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프나틱(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2018년 유럽을 호령한 프나틱이 겨울잠에서 깨어났다. 6주차부터 승리를 쓸어 담은 프나틱은 어느새 5연승을 내달렸고 순위도 급상승했다.

프나틱은 9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 2019 스프링 8주차에서 미스피츠 게이밍을 꺾고 5연승을 이어갔다. 6주차부터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프나틱은 8승7패를 기록, 5위까지 올라왔다. 이 페이스라면 포스트 시즌 진출도 가능한 상황이다.

프나틱은 드레이븐, 칼리스타, 카서스, 렉사이, 올라프를 금지한 뒤 아트록스, 세주아니, 리산드라, 루시안, 브라움을 선택했고 미스피츠 게이밍은 트리스타나, 엘리스, 리 신, 제이스, 녹턴을 금지하면서 렉사이, 자르반 4세, 라이즈, 카시오페아, 갈리오를 조합했다.

프나틱은 5분에 톱 라이너 'Bwipo' 가브리엘 라우의 아트록스가 'sOAZ' 폴 보이어의 레넥톤을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6분에 하단에서 전투가 열리면서 원거리 딜러 'Rekkles' 마틴 라르손의 루시안이 '고릴라' 강범현의 갈리오에게 역습을 당해 잡혔지만 미드 라이너 'Nemesis' 팀 리포프세크의 리산드라가 합류하면서 킬을 낸 프나틱은 7분에는 상단으로 정글러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세주아니가 개입하면서 킬을 추가했다.

24분에 미스피츠가 자르반 4세를 앞세워 먼저 싸움을 걸었지만 아무런 피해 없이 피한 프나틱은 아트록스가 허리를 끊고 파고 들면서 진영을 무너뜨렸고 이 과정에서 라이즈와 레넥톤을 손쉽게 제거했다. 내셔 남작을 두드리다가 언덕 위에 미스피츠 선수들이 보이자 리산드라가 얼음 무덤을 쓰면서 잡아낸 프나틱은 4명이 몰려 다니면서 하단에서 레넥톤을 끊어냈고 상단으로 올라가서 대치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2킬을 추가했고 포탑도 깼다.

미스피츠가 상황 전환을 위해 32분에 내셔 남작을 두드리자 아트록스를 앞세워 저지한 미스피츠는 33분에 레넥톤을 잡아낸 뒤 내셔 남작 사냥을 마무리했고 중앙 돌파를 성공시키면서 5연승을 이어갔다.

10일 경기하는 프나틱의 다음 상대는 하위권으로 처져 있는 엑셀 e스포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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