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2019 시즌1 개인전 16강 최종전
1위 유창현 57점->결승 진출
2위 송용준 50점->결승 진출
3위 황인호 49점->결승 진출
4위 김승래 37점->결승 진출
5위 이준성 33점
6위 김응태 24점
7위 김승태 21점
8위 임재원 19점

이번 시즌 최고의 다크호스는 유창현이었다.

유창현은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넥슨 카트라이더리그 2019 시즌1 개인전 16강 최종전 경기에서 황인호와 송용준의 무서운 추격을 따돌리고 조1위를 기록, 결승에 합류했다.

유창현은 팀전과 개인전 모두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마치 지난 시즌 박인수처럼 이번 시즌 내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유창현은 초반 매 라운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통합 포인트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했다.

한편 지난 주 이번 시즌 최초의 퍼펙트 승리를 거뒀던 김승태는 부진을 벗지 못한 모습이었다. 김승태는 레이스 중반까지 최하위로 쳐지며 좀처럼 올라오지 못했다. 팀이 결승전에 올라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연습할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결과를 보여줬다.

김승태가 뒤로 쳐지는 사이 황인호가 7라운드에서 1위를 기록하며 통합 포인트 단독 1위로 오르는데 성공했다. 8라운드에서 1위를 하면 경기를 끝낼 수 있는 황인호와 유창현이 초반 대형 사고에 휘말리며 중위권으로 골인해 하위권 선수들이 위로 올라올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유창현이 1위로 들어오면서 결국 최종 1위는 유창현에게 돌아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