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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프나틱, LEC 판도 뒤흔든다

LEC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는 프나틱(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LEC에서 6연승을 달리고 있는 프나틱(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19 스프링에서 프나틱이 엑셀러레이터를 강하게 밟으며 순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
프나틱은 10일(한국 시간) 열린 LEC 2019 스프링 8주차에서 엑셀 e스포츠를 격파하면서 6연승을 내달렸다. 불과 3주전까지 로그와 함께 3승7패로 하위권에 랭크됐던 프나틱은 저력을 되찾으면서 9승7패를 기록하면서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오리겐, 스플라이스, 바이탤리티의 턱 밑까지 쫓아왔다.

엑셀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프나틱은 레텍톤, 카서스, 니코, 베인, 브라움을 조합해 아트록스와 세주아니, 조이, 칼리스타, 알리스타를 상대했다.

8주차까지 마친 LEC 스프링 순위(자료=lol.gamepedia.com 발췌).
8주차까지 마친 LEC 스프링 순위(자료=lol.gamepedia.com 발췌).

프나틱은 초반에 엑셀의 붉은 덩굴 정령 지역으로 파고 들었고 'Rekkles' 마틴 라르손의 베인이 알리스타를 끊어내며 첫 킬을 올렸다. 상단 다이브 과정에서 레넥톤이 잡히면서 분위기가 식는 듯했던 프나틱은 하단에서 마틴 라르손의 베인에게 킬을 선사하며 격차를 벌렸다. 5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2대2에서는 1킬씩 나눠가졌지만 8분에 하단으로 'Broxah' 매즈 브록페데르센의 카서스가 합류하면서 엑셀의 칼리스타와 알리스타를 모두 잡아냈다. 10분에 상단에서 또 다시 손해를 봤지만 하단으로 카서스가 내려온 프나틱은 마틴 라르손의 베인이 연속 킬을 챙기면서 힘을 되찾았다.

엑셀이 4명을 하단에 배치하면서 외곽 2차 포탑을 깨려 했지만 카서스의 진혼곡으로 막아낸 프나틱은 상단으로 자리를 옮린 베인이 상대를 두드려 체력을 빼놓으면 카서스가 진혼곡으로 마무리하며 21분 만에 킬 스코어를 10대5로 만들었다.

22분에 중앙에서 벌어진 5대5 싸움에서 베인이 트리플 킬을 챙기면서 내셔 남작까지 가져간 프나틱은 상단으로 5명이 이동하며서 세주아니와 칼리스타를 제거했고 24분 만에 넥서스까지 무너뜨리는 가공할 공격력을 보여줬다.
16일과 17일에 열리는 스프링 마지막 주차인 9주차에서 1위인 G2 e스포츠와 공동 2위인 스플라이스를 상대하는 프나틱이 모두 승리할 경우 LEC의 정규 시즌 순위는 크게 요동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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