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2R 3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2대0 kt 롤스터
1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kt
2세트 아프리카 승 < 소환사의협곡 > kt

아프리카 프릭스가 시즌 첫 연승을 노리던 kt 롤스터를 2대0으로 완파하면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3주차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썬' 김태양의 조이가 펜타킬을 달성하는 활약을 펼친 덕에 완승을 거뒀다. 2라운드 들어 4연패를 달렸던 아프리카는 kt를 꺾으면서 연패를 탈출했고 하위권 팀 중에 가장 먼저 4승 고지에 올라섰다.

아프리카는 4분에 하단으로 집중된 kt의 3인 포탑 다이브 전략에 '젤리' 손호경의 알리스타가 잡혔지만 정글러 '드레드' 이진혁의 리 신과 '썬' 김태양의 조이가 합류하면서 kt의 '스코어' 고동빈의 엘리스와 '스노우플라워' 노회종의 갈리오를 잡아냈다.

kt가 15분에 아프리카의 상단으로 5명이 모이면서 싸움을 걸었지만 김하람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쓰면서 버텨냈고 손호경의 알리스타가 도발을 걸려던 노회종의 갈리오를 튕겨내면서 역습에 성공, 2킬을 추가했다.

kt의 정글 지역을 장악한 아프리카는 김하람의 애쉬가 마법의 수정화살을 송경호의 요릭에게 적중시키자 이진혁의 리 신과 손호경의 알리스타가 파고 들어 잡아냈고 하단 외곽 2차 포탑을 끼고 다이브를 성공시키면서 고동빈의 엘리스도 제거했다.

25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아프리카는 중앙 억제기를 파괴했고 상단 안쪽 포탑까지 깨면서 1만 골드 차이를 벌렸다. kt 롤스터가 상단 억제기를 내주면서 송경호의 요릭을 뒤로 돌려 싸움을 걸었지만 아프리카는 '썬' 김태양의 조이가 펜타킬을 만들어내면서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