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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킹존, '야라가스'의 진수 선보이며 진에어 완파! 9승째

킹존의 정글러 '커즈' 문우찬.
킹존의 정글러 '커즈' 문우찬.
[롤챔스] 킹존, '야라가스'의 진수 선보이며 진에어 완파! 9승째


[롤챔스] 킹존, '야라가스'의 진수 선보이며 진에어 완파! 9승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2R 4주차

▶킹존 드래곤X 2대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2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킹존 드래곤X가 야스오와 그라가스 조합의 진수를 선보이면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2대0으로 완파하고 9승 고지에 올라섰다.

킹존 드래곤X는 1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4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2세트에서 '커즈' 문우찬의 그라가스가 술통을 던지면 '폰' 허원석의 야스오가 최후의 숨결로 호응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킹존은 진에어의 2레벨 습격 작전을 미드 라이너 '폰' 허원석의 야스오가 침착하게 받아내며 위기를 벗어났고 5분에 정글러 '커즈' 문우찬의 그라가스가 진에어의 미드 라이너 '천고' 최현우의 케넨의 뒤를 잡으면서 허원석의 야스오에게 킬을 선사했다. 진에어는 상단에서 1대1 대결을 펼치던 '타나' 이상욱의 진에어가 '라스칼' 김광희의 루시안을 홀로 잡아냈다.

킹존은 7분에 중앙 지역으로 문우찬의 그라가스가 또 다시 합류하면서 최현우의 케넨을 또 다시 노렸고 술통 폭발로 공중에 띄우자 허원석의 야스오가 최후의 숨결로 호응하면서 킬을 만들어냈다.

진에어는 11분에 협곡의 전령 지역으로 5명이 모이면서 싸움을 열었다. 최현우의 케넨이 잡혔지만 날카로운 소용돌이로 킹존 선수들의 체력을 대거 빼놓았고 '스티치' 이승주의 바루스가 부패의 사슬로 허원석의 야스오를 묶으면서 1킬씩 교환했고 전령을 사냥했다. 15분에 킹존의 하단 정글 지역에서 김광희의 루시안을 끊어낸 진에어는 드래곤 쪽에서 전투를 시도하려 했지만 킹존이 최현우의 케넨을 야스오와 그라가스의 콤보로 잡아낸 탓에 의도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킹존은 야스오와 그라가스의 궁극기가 돌아올 때마다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케넨과 리 신을 한 번씩 더 잡아냈고 드래곤을 꾸준히 챙겼다. 26분에 화염 드래곤을 사냥한 킹존은 중앙 압박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최현우의 케넨을 잡아내면서 내셔 남작도 챙겨갔다.

하단에서 김광희의 루시안이 잡혔지만 중앙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케넨을 손쉽게 잡아낸 킹존은 억제기를 파괴했고 쌍둥이 포탑 하나도 무너뜨렸다. 34분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킹존은 상단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루시안을 잃었지만 억제기를 파괴했고 케넨을 끊어낸 뒤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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