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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챔피언스] 원포인트, 난적 리킬로미터 꺾고 결승 진출

[서든어택 챔피언스] 원포인트, 난적 리킬로미터 꺾고 결승 진출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여성부 4강 2경기
▶원포인트 2대1 리킬로미터
1세트 원포인트 2 < 벙커 > 승 6 리킬로미터
2세트 원포인트 6 승 < A보급창고 > 1 리킬로미터
3세트 원포인트 6 승 < 트리오 > 3 리킬로미터

원포인트가 김다영이 샷이 폭발하면서 치열한 접전 끝에 리킬로미터를 제압했다.

원포인트는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19 서든어택 챔피언스 리그 여성부 4강 경기에서 1세트를 내주고 내리 2, 3세트를 따내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벙커'에서 펼쳐진 1세트에서는 원포인트의 지각으로 리킬로미터가 라운드 포인트를 획득한 채 유리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리킬로미터는 다이나마이트 싸움에서 완승을 거두며 명당 자리를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가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반면 원포인트는 전반전 주온빈의 활약으로 두 라운드를 가져간 후 번번히 공격이 막히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전 리킬로미터는 강은혜와 김경진의 기가 막힌 콤비 플레이로 내리 세 라운드를 획득, 6대2로 완승을 거뒀다.

1세트 완패했지만 원포인트는 전혀 주눅 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A보급창고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던 원포인트는 김다영이 완벽한 샷감을 발휘하며 4킬로 독주했다. 전반전 4라운드에서는 주온빈이 상대 공격 패턴을 완벽하게 읽고 두명을 내리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원포인트는 상대 에이스 김경진을 0킬로 만들어 버리면서 전반전을 퍼펙트 승리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도 김다영의 활약으로 한 라운드를 가져가면서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2세트를 완패한 리킬로미터. 하지만 전혀 주눅 들지 않은 리킬로미터는 초반 강은혜와 김경진의 콤비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두 라운드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리킬로미터는 전반전 마지막 라운드에서 김경진의 끊어치기가 성공하면서 3대2로 리드한 채 마무리 했다.

한 라운드 차 피말리는 승부가 계속되는 가운데 후반전 원포인트 김다영의 샷이 폭발하면서 승부가 기울었다. 반면 리킬로미터는 공격 포지션에서 오더가 계속 막히면서 집중력이 떨어졌고 결국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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