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2R 4주차
▶한화생명e스포츠 1-1 SK텔레콤 T1
1세트 한화생명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2세트 한화생명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SK텔레콤 T1이 1세트 패배를 앙갚음이라도 하려는 듯 한화생명e스포츠에게 하나의 포탑도, 1킬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SK텔레콤은 1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2R 4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세트에서 라인전과 전투에서 조금의 흐트러짐도 보이지 않으면서 완승, 승부를 3세트로 끌고 갔다.

SK텔레콤은 중앙 수풀 쪽에서 대치하던 10분에 '클리드' 김태민의 리 신이 음파를 맞힌 뒤 용의 분노로 '키' 김한기의 브라움을 걷어찼고 '페이커' 이상혁의 갈리오가 도발로 잡아냈다. 2분 뒤에 상단으로 김태민의 리 신이 합류한 SK텔레콤은 '칸' 김동하의 라이즈가 스킬을 적중시키면서 체력을 빼놓은 '트할' 박권혁의 라이즈에게 리 신의 음파가 들어가면서 킬을 냈고 합류한 한화생명의 정글러 '보노' 김기범의 렉사이까지 제거했다.

한화생명의 외곽 포탑을 모두 파괴한 SK텔레콤은 20분에 중앙 늪 지역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갈리오가 한화생명 선수들 4명을 도발로 묶으면서 '칸' 김동하의 라이즈가 더블 킬을 만들어냈다.

23분에 한화생명의 정글 지역에서 블라디미르와 브라움을 끊어낸 SK텔레콤은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하단과 중단에서 벌어진 싸움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27분에 상단 억제기를 파괴한 SK텔레콤은 쌍둥이 포탑 앞에서 벌어진 전투에서도 이기면서 킬 스코어 15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