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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L] 아프리카 페이탈, 전략적인 운영으로 치킨 없이 중간 1위

중간 1위에 오른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중간 1위에 오른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전략적인 운영으로 1, 2라운드 모두 상위권에 들며 중간 1위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페이탈은 18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아프리카TV kt 10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 6주차 A-C조 경기에서 랭크 포인트 1라운드 4위, 2라운드 2위를 기록하며 24점을 가져갔다. 아프리카 페이탈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전력을 지키며 꾸준히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교전 상황에서도 준수한 모습으로 10킬을 기록하며 포인트를 쌓았다.

1라운드 치킨을 가져간 그리핀 레드.
1라운드 치킨을 가져간 그리핀 레드.

미라마에서 진행된 1라운드의 주인공은 그리핀 레드였다. 수송선은 로스 이고스에서 출발해 정수장을 지나 빠져나갔고 자기장은 대륙 남단에 형성됐다. 아프리카 페이탈이 추마세라 근방에, 그리핀 레드가 로스 레오네스 서쪽으로 자리 잡았다. SKT는 임팔라 방면으로 돌던 중 OP 게이밍 레인저스의 매복에 전력을 잃었지만 남쪽으로 회전해 안전구역이 들어섰다.

자기장은 중앙으로 좁아졌고 디토네이터는 세스티와 쿼드로의 공격을 받아 한 점도 얻지 못하고 탈락했다. SKT는 북서쪽으로 크게 돌아 안전구역에 들어섰다. 외곽에서 교전이 일어나는 동안 아프리카 페이탈은 안전하게 전력을 지켰고 안전구역아 서쪽으로 좁아지며 아프리카 페이탈에 웃어줬다. 쿼드로는 남쪽으로 안전구역에 진입했고 그리핀 레드는 동쪽을 장악하고 전력을 잃고 진입하는 팀들을 정리했다.

여섯 번째 자기장은 북서쪽에 형성됐다. 남쪽의 쿼드로는 능선 위에서 진입하는 OGN 엔투스 에이스와 맥스틸을 연이어 정리하고 북쪽에서 SKT가 DPG 에이곤을 쓰러뜨리며 네 팀이 남았다. 자기장이 중앙으로 형성되자 쿼드로는 남쪽의 아프리카 페이탈을 공격했고 혈전 끝에 자기장 탈락을 택했다. 그리핀 레드는 인원을 나눠 교전 상황을 지켜봤고 안전하게 자기장 안을 장악했다.

결국 끝까지 전력을 지킨 SKT와 쿼드로가 남아 3대4 싸움을 벌였다. SKT는 '아카드' 임광현의 수류탄으로 한 명을 기절시킨 후 '애더' 정지훈의 샷으로 킬을 만들며 인원수를 맞췄지만 그리핀 레드 역시 교전 능력을 뽐냈다. '드래프트' 김동환과 '큐리어스' 이영민이 샷 능력을 자랑하며 SKT를 정리하고 치킨을 차지했다.

2라운드 1등에 오른 DPG 다나와의 '주원' 김주원.
2라운드 1등에 오른 DPG 다나와의 '주원' 김주원.

에란겔에서 펼쳐진 2라운드는 DPG 다나와가 치킨을 차지했다. 수송기는 소스노브카 군사 기지에서 자키로 향했고 자기장은 동쪽으로 치우쳤다. 엔투스 에이스는 중앙에서 에이곤 공격했지만 에이곤이 '언더' 박성찬을 앞세워 거센 저항을 펼쳤고 혼자서 엔투스 에이스를 탈락시켰다. 아프리카 페이탈이 에이곤을 공격해 '람부' 박찬혁의 수류탄으로 에이곤을 탈락시켰다. OP 레인저스는 안전구역으로 질러 들어가 아파트를 차지했다.

3, 4차 자기장이 남쪽으로 쏠렸다. 북쪽에서는 세스티가 강가를 지키며 SKT를 정리했고 쿼드로는 과감하게 남쪽으로 지르던 중 전력을 잃었다. 아프리카 페이탈이 여전히 중앙을 차지했고 안전구역 서쪽과 동쪽에서 동시다발적인 교전이 일어나며 여러 팀이 탈락했고 북동쪽에 자리 잡은 DPG 다나와는 남쪽으로 이동했다.

자기장이 중앙으로 좁혀지는 상황 여전히 아프리카 페이탈이 유리한 건물을 차지했고 외곽에서 치열한 싸움이 벌어졌다. 그리핀 화이트는 북쪽에서 질러 들어와 레인저스를 막아섰지만 레인저스가 오히려 남쪽의 디토네이터를 노려 킬을 올렸다. 디토네이터는 레인저스와 스퀘어의 협공을 받아 탈락했고 안전구역 남쪽의 쿼드로는 진입하는 팀들을 정리했다. 레인저스 안전구역 서쪽으로 들어가 북쪽의 그리핀 화이트를 건제했다.

자기장은 북동쪽으로 좁아졌다. 북동쪽에서 다나와가 '캐치' 송강현의 샷으로 깔끔하게 그리핀 레드를 전멸시켰고 쿼드로와 레인저스가 협공을 받으며 쓰러졌다. 세 팀만이 남자 아프리카 페이탈이 먼저 그리핀 화이트를 공격했고 'NN' 한민규의 샷이 불을 뿜으며 그리핀 화이트를 쓰러뜨렸다. 전력을 지킨 다나와가 4대3 싸움을 벌였고 다시 한 번 송강현의 교전 능력이 빛나며 10킬로 1등을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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