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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그 결승 기획] '황제' 문호준, 양대 우승으로 V12 노린다

[카트리그 결승 기획] '황제' 문호준, 양대 우승으로 V12 노린다
카트라이더의 '황제' 문호준이 개인 통산 열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왕좌를 굳건히 할까.

23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넥슨 카트라이더 2019 시즌1 결승전이 열린다. 문호준은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결승에 올라 V12를 달성하기 위한 일전을 벌인다.

이미 카트라이더의 우승 기록 대부분에는 문호준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2007년 SK1682 카트라이더 5차 리그에서 만 9세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한 이래 2008년 버디버디 카트라이더 9차 리그와 10차 리그, 2010년 넥슨 카트라이더 11차 리그까지 우승을 달성하며 최초로 3연속 우승을 이뤘다. 2019년 넥슨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시즌 3에서는 최초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10회 우승을 달성했다.

단체전 결승에서 문호준의 플레임은 세이비어스와 맞붙는다. 이번 시즌 두 번을 만나 플레임에 두 번 모두 패배를 안긴 난적이다. 특히 문호준은 두 번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문호준은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영혼의 라이벌 유영혁과의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꾼을 2대0으로 제압했다. 세이비어스와의 경기에서 아이템전은 전승을 거둔 만큼 약점인 에이스 결정전으로 경기를 끌고 가지 않는다면 결승에서 패배를 설욕할 가능성이 높다.

개인전은 더 상황이 좋다. 32강 조별 예선에서는 첫 경기를 7등으로 마무리했지만 2경기부터 곧바로 1등과 2등만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7경기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16강에서는 박인수와의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2점차로 1등으로 진출을 결정지으며 웃었다.

개인전 결승에는 문호준의 우승을 저지한 바 있는 박인수와 16강 승자전 1등을 기록하며 엘로우 시드를 가져간 신종민 등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 포진해 있기에 황제 문호준의 주행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문호준이 또 한 번의 역사를 쓸 수 있을지, 23일 결승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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