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령우 2대0 김준호
1세트 박령우(저, 7시) 승 < 오토메이턴 > 감준호(프, 1시)
2세트 박령우(저, 11시) 승 < 킹스코브 > 감준호(프, 5시)
고수 크루 박령우가 TS 게이밍 김준호만 두 번 꺾으면서 1년 만에 8강에 올라갔다.
박령우는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9 시즌1 코드S 16강 B조 최종전에서 김준호를 2대0으로 잡아내면서 8강에 올라갔다. 박령우는 2018년 GSL 시즌1에서 4강에 올라간 이후 1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김준호가 1세트에서 차원분광기에 집정관 2기를 태워 견제를 시도하자 박령우는 바퀴로 따라다니면서 피해를 최소화했다. 김준호에게 견제를 당하면서도 정찰을 허용하지 않은 박령우는 둥지탑을 완성시켰고 뮤탈리스크를 깜짝 생산해 차원분광기를 파괴했고 바퀴로 몰아치면서 승리했다.
김준호는 1세트와 마찬가지로 차원분광기에 집정관 2기를 태워 견제하면서도 암흑기사 1기를 9시 지역에 보내면서 일벌레를 잡아냈다. 불멸자와 집정관을 핵심으로 모은 김준호는 차원분광기의 소환을 통해 광전사를 전장에 동원하면서 싸움을 열었다.
박령우는 궤멸충의 부식성 담즙으로 김준호의 차원분광기를 끊으려다가 실패하면서 부화장을 잃었지만 추가로 생산된 바퀴로 수비해냈다. 김준호가 또 다시 병력을 추가해 중앙 교전을 유도하자 박령우는 궤멸충으로 차원분광기를 끊어내면서 프로토스의 병력이 합류하지 못하도록 저지했고 남은 병력으로 프로토스의 확장 기지를 파괴하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