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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 레인저스, 통합 리그 출범 후 첫 우승

PKL 페이즈1에서 우승을 차지한 OP 게이밍 레인저스.
PKL 페이즈1에서 우승을 차지한 OP 게이밍 레인저스.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8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지난 2월 11일 개막한 2019 핫식스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1에서 총 365점을 차지하며 6,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OP 레인저스는 지난해 7월에 열린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통합리그 출범 후 PKL 2018 #2에서 정규시즌 3위, 결승전에서는 2위에 그쳤고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서도 5위에 머무르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주축 선수였던 '에스카' 김인재가 스트리머로 전향하면서 전력은 더욱 약해졌다.

OP 레인저스는 전력 강화를 위해 지명도는 낮았지만 실력이 좋다고 알려진 OGN 엔투스 에이스의 '테메리아' 이길도와 GC 부산 출신의 '디지98' 황대권을 영입하며 2019년 첫 시즌을 준비했다.

새롭게 구성된 OP 레인저스는 크게 활약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주차에 총 59점을 챙기며 5위로 마무리했고 2주차에 132점으로 4위로 올라간 OP 레인저스는 3주차까지 순위를 유지했다.

4주차에 디토네이터가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며 주춤했고 기존 강팀들도 크게 활약하지 못했으나 OP 레인저스는 꾸준히 30점 이상을 챙기며 1위로 올라섰다. 5주차에 1점 차이로 1위 자리를 내줬지만 6주차에서 61점을 추가해 1위를 탈환하며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2 이후 약 8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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