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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리그 정복'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제압하며 전승 우승

스테이지1 전승 우승을 달성한 밴쿠버 타이탄즈(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테이지1 전승 우승을 달성한 밴쿠버 타이탄즈(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버워치 리그] '리그 정복' 밴쿠버, 샌프란시스코 제압하며 전승 우승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결승
▶밴쿠버 타이탄즈 4대3 샌프란시스코 쇼크
1세트 밴쿠버 타이탄즈 1 < 네팔 > 2 샌프란시스코 쇼크
2세트 밴쿠버 타이탄즈 1 < 눔바니 > 0 샌프란시스코 쇼크
3세트 밴쿠버 타이탄즈 3 < 아누비스 신전 > 4 샌프란시스코 쇼크
4세트 밴쿠버 타이탄즈 2 < 도라도 > 1 샌프란시스코 쇼크
5세트 밴쿠버 타이탄즈 1 < 일리오스 > 2 샌프란시스코 쇼크
6세트 밴쿠버 타이탄즈 3 < 왕의 길 > 2 샌프란시스코 쇼크
7세트 밴쿠버 타이탄즈 4 < 리알토 > 3 샌프란시스코 쇼크

밴쿠버 타이탄즈가 풀세트 혈전 끝에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제압하며 오버워치 리그를 정복했다.

밴쿠버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결승전에서 샌프란시스코를 4대3으로 꺾었다. 한 세트씩을 주고받는 치열한 경기 끝에 먼저 매치포인트를 내줬지만 밴쿠버는 흔들리지 않고 장기인 공격력을 발휘해 마지막 두 세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우승을 차지했다. 밴쿠버는 정규 시즌 전승에 이어 완벽한 경기력으로 플레이오프를 제패하며 최고의 리그 데뷔를 완성했다.

1세트 전장은 '네팔'이었다. 1라운드는 마을 맵에서 진행됐고 치열한 대치 끝에 밴쿠버가 거점을 가져갔고 '서민수' 서민수의 자리야를 앞세워 힘싸움에 승리하며 100대0 승리를 거뒀다. 2라운드는 성소 맵이었고 윈스턴 3-3 싸움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뛰어들어 킬을 만들며 거점을 점령했다. 이번에는 샌프란시스코가 궁극기를 돌리며 100대0을 갚아줬다.

승부는 3라운드 제단 맵에서 결정됐다. 샌프란시스코가 먼저 거점을 밟고 점령했고 'sinatraa' 제이 원의 빠른 중력자탄과 'super' 매튜 델리시의 대지분쇄로 밴쿠버를 몰아냈다. 밴쿠버는 중력자탄-자폭 연계로 거점을 빼앗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힘으로 '바이올렛' 박민기의 초월과 함께 거점을 탈환하며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는 '눔바니'에서 진행됐다. 수비에 나선 밴쿠버는 난전에서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거점을 지켰다. 킬을 주고받은 상황에서도 '학살' 김효종의 브리기테와 서민수의 자리야가 거점을 정리하며 밴쿠버가 '완막'에 성공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밴쿠버는 첫 교전을 내주며 궁극기가 밀렸지만 '짜누' 최현우의 자폭으로 수비를 무너뜨리며 거점 점령도를 높이고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는 '아누비스신전'에서 펼쳐졌다. 공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밴쿠버의 단다한 탱커진에 고전했다. 30초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대지분쇄-자폭이 적중하며 극적으로 A거점을 점령했고 그대로 B거점으로 밀고가 2점까지 챙겼다. 공격으로 전환한 밴쿠버는 첫 교전에 승리하며 단번에 A거점을 가져갔다. 밴쿠버는 B거점에서 고전했지만 결국 난전 끝에 지원가들이 킬을 만들며 2점을 챙겼다.

추가 라운드, 1분의 시간으로 밴쿠버가 공격에 나섰고 첫 교전에 승리하며 A거점을 점령하고 B거점 공격에 나섰지만 난전 상황 '바이올렛' 박민석의 젠야타가 킬을 내며 1점에서 공격을 마쳤다. 공격을 시작한 샌프란시스코는 매튜 델리시의 라인하르트를 앞세워 밀고 들어가 A거점을 점령했고 중력자탄-자폭으로 추가 시간 B거점을 점령하며 2대1로 앞서나갔다,

스테이지1 전승 우승을 달성한 밴쿠버 타이탄즈(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테이지1 전승 우승을 달성한 밴쿠버 타이탄즈(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4세트는 '도라도'에서 진행됐다. 수비에 나선 밴쿠버는 '트와일라잇' 이주석의 젠야타가 샷 능력을 뽐내며 샌프란시스코를 막아섰다. '최효빈' 최효빈이 중력자탄을 삭제하며 샌프란시스코가 추가시간 1점을 가져갔지만 2경유지 앞에서 '범퍼' 박상범의 대지분쇄가 적중하며 2점에서 수비를 마쳤다. 공격으로 전환한 밴쿠버는 힘싸움에 승리하며 빠르게 화물을 전진시켰고 날카로운 방패 밀쳐내기에 이은 포커싱으로 2점에 도달하며 2대2 균형을 맞췄다.

5세트 전장은 '일리오스'였다. 첫 맵은 등대였고 루시우의 소리파동으로 샌프란시스코가 거점을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원가들의 힘으로 거점을 지킨 후 대지분쇄와 중력자탄으로 밴쿠버를 정리하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는 폐허 맵에서 진행됐다. 밴쿠버는 첫 싸움을 내주며 99%까지 몰렸지만 중력자탄과 대지분쇄로 거점을 빼앗았고 거점 난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100대99 역전승을 거뒀다.

3라운드는 우물 맵에서 치러졌다. 밴쿠버는 오리사-맥크리를 써내 거점을 챙겼고 서민수의 맥크리를 앞세워 단단한 수비를 펼치며 점령도를 높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중력자탄-자폭으로 밴쿠버를 몰아내고 거점을 점령했고 조합을 바꾼 밴쿠버에 궁극깅 우위를 점하며 점령도를 따라잡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원시의 분노로 초월을 뺀 후 마지막 교전에 승리하며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6세트는 '왕의길'에서 펼쳐졌다. 샌프라시스코가 선공에 나섰고 초월과 함께 A거점을 점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초월 진입으로 경유지 앞까지 진입했고 대지분쇄가 적중하며 2점을 챙겼다. 밴쿠버는 마지막 구간에서 단단한 수비를 펼쳤고 김효종의 방패 밀쳐내기가 샌프란시스코의 궁극기 연계를 무너뜨리며 2점으로 수비를 마쳤다.

공격에 나선 밴쿠버는 힘으로 거점 점령도를 높였고 방패 밀쳐내기로 소리방벽을 끊으며 지원가 궁극기 차이로 A거점을 점령했다. 서민수의 고에너지 자리야가 화력을 퍼부으며 밴쿠버는 경유지에 도달했고 서민수의 중력자탄으로 킬을 내고 '슬라임' 김성준이 초월을 떨어뜨리며 종착지에 도달해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 갔다.

7세트 전장은 '리알토'였다. 샌프란시스코는 'moth' 그랜트 에스피의 소리파동으로 전진했고 경유지 앞 교전에 승리하며 1점을 가져갔다. 제이 원의 빠른 중력자탄과 함께 2경유지에 도달한 샌프란시스코는 매튜 델리시가 두 차례의 대지분쇄를 적중시키며 종착지에 도달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밴쿠버는 김효종의 브리기테와 함께 기세를 높여 순식간에 화물을 전진시켰고 궁극기 우위를 살려 3점을 차지했다. 추가 라운드,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을 막아낸 밴쿠버는 방패 밀쳐내기를 필두로 샌프란시스코를 정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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