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우' 이진영이 무실세트 3연승을 기록한 소감을 밝혔다.
이진영이 속한 락스 피닉스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2주차 고스트 아울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한 수 위 운영을 선보이며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진영은 1세트에 심몽계를 활용해 시야가 밝혀지지 않은 지역에 숨어있는 원가를 예측하고 스킬을 적중시켜 킬을 만드는 명장면을 만들었다.
적의 위치를 예측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이진영은 "심몽계를 자주 플레이하고 있고 원가도 매무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궁극기를 사용하면 죽일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설명하며 "처치하기 전 동료들에게 원가는 이미 죽었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새롭게 적용된 패치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강자가의 패시브 스킬이 경험치를 올려주는 것이고 1번, 2번 스킬 모두 전투에 용이해 팀 파이트에서 큰 도움이 된다"며 "강자아가 많이 좋아져서 기존에도 많이 사용했지만 모든 팀들이 더 많이 선택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진영은 "오늘 또 하나의 언덕을 넘은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