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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L] 도재욱, '천일동안' 김명운 무너뜨리고 승자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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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16강 A조
▶도재욱 3대1 김명운
1세트 도재욱(프, 5시) 승 < 오버워치 > 김명운(저, 11시)
2세트 도재욱(프, 1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김명운(저, 7시)
3세트 도재욱(프, 11시) < 에디 > 승 김명운(저, 7시)
4세트 도재욱(프, 1시) 승 < 크로스게임 > 김명운(저, 7시)

도재욱이 전역 이후 992일 만에 공식전에 나선 김명운을 공격력으로 압도하면서 3대1로 승리, 승자전에 올라갔다.

도재욱은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이하 KSL) 시즌3 16강 A조 김명운과의 4세트에서 다크 아콘의 마엘 스트롬과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을 환상적으로 사용하면서 3대1 승리를 확정지었다.

도재욱이 별다른 공격 없이 앞마당을 가져가자 김명운은 앞마당에 이어 9시까지 해처리를 펼치면서 중반전을 도모했다. 히드라리스크 덴을 완성한 김명운은 도재욱의 입구를 막아 놓은 게이트웨이를 두드렸지만 언덕 아래 판정을 받는 바람에 깨뜨리는 데 시간이 다소 걸렸지만 게이트웨이와 포지를 깼다.

도재욱은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질럿을 앞세워 밀고 나왔다. 9시 지역으로 질럿 8기를 보내면서 드론과 히드라리스크를 줄인 도재욱은 중앙 지역으로도 질럿을 보내면서 드론을 추가로 잡아냈다.

셔틀에 다크 템플러를 태워 맵의 사이드 라인을 태워 보낸 도재욱은 김명운의 본진에 또 다시 드롭을 성공했고 드론 6기를 잡아내고 본진 구석에 다시 숨겨 놓았다. 본진에 게이트웨이를 늘리는 과정에서 하이템플러와 다크 아콘을 조합한 도재욱은 셔틀에 하이템플러를 태워 사이오닉 스톰을 쓰면서 9시 드론을 모두 잡아냈다.

김명운이 뮤탈리스크를 앞세워 반격하려 하자 도재욱은 확보하고 있던 드라군으로 방어선을 구축했고 앞마당으로 들어온 뮤탈리스크를 마엘 스트롬으로 묶은 뒤 사이오닉 스톰으로 정리하면서 진출 타이밍을 잡았다.

질럿과 하이템플러, 드라군으로 병력을 조합한 도재욱은 중앙 언덕을 확실하게 장악했고 김명운의 히드라리스크 위에 사이오닉 스톰과 마엘 스트롬을 적중시키면서 완승을 거뒀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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