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서머 승강전 최종전
▶진에어 그린윙스 2-0 ES 샤크스
1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승 < 소환사의협곡 > ES 샤크스
2세트 진에어 그린윙스 승 < 소환사의협곡 > ES 샤크스

진에어 그린윙스가 원거리 딜러 '루트' 문검수의 바루스를 앞세워 46분 동안 ES 샤크스를 무너뜨리고 2대0으로 리드했다.

진에어는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9 서머 승격 강등전 최종전 ES 샤크스와의 2세트에서 문검수의 바루스가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상대의 방어선을 파괴하고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진에어는 4분에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시즈' 김찬희의 자르반 4세가 미드 라이너 '그레이스' 이찬주의 신드라와 호흡을 맞춰 '캐치' 윤상호의 리 신을 끊어내며 첫 킬을 올렸다.

8분에 하단에서 정글러들까지 포함한 3대3 싸움에서 진에어는 '루트' 문검수의 바루스가 부패의 사슬로 3명을 묶었고 '노바' 박찬호의 탐 켄치와 김찬희의 자르반 4세가 파고 들면서 ES 샤크스의 하단 듀오를 모두 잡아냈다. 1분 뒤에 하단에서 또 다시 싸움을 벌인 진에어는 문검수의 바루스가 '라이트' 권순호의 카이사를 꿰뚫는 화살로 끊어내며 3킬을 챙겼다.

바루스와 탐 켄치를 상단으로 돌린 진에어는 문검수의 바루스가 권순호의 카이사를 잡아낸 뒤 포탑을 밀어냈고 1, 2차 포탑 중간에서 또 다시 킬을 추가했다.

17분에 ES 샤크스가 '쿠잔' 이성혁의 코르키를 앞세워 상단에서 이찬주의 신드라를 잡아내자 진에어는 순간이동을 대거 쓰면서 합류전을 펼쳤고 '린다랑' 허만흥의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로 2명을 묶었고 문검수의 바루스가 트리플 킬을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25분에 중앙을 압박하던 진에어는 ES 샤크스가 특별 폭탄 배송이 가능한 이성혁의 코르키를 앞세워 문검수의 바루스를 잡아내자 부활하자마자 하단으로 5명이 모이면서 2명을 제압했고 중앙 억제기도 깼다.

진에어는 35분에 문검수의 바루스가 홀로 내셔 남작을 두드리면서 ES 샤크스 선수들을 끌어 들였고 뒤로 돌면서 갈리오를 끊어내고 사냥을 마무리했다. ES 샤크스가 혼신의 힘을 다해 수비한 탓에 성과를 내지 못했던 진에어는 42분에 이찬주의 신드라가 권순호의 카이사를 홀로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다시 가져갔다.

진에어는 4명을 장로 드래곤 지역에 배치하면서 대치 상황을 만들어냈고 하단에는 허만흥의 케넨을 보내면서 억제기를 파괴했다. 장로 드래곤 사냥까지 마친 진에어는 리 신과 갈리오를 끊어냈고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