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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S] OP 레인저스, 미라마 라운드 부진에도 1위 수성

OP 게이밍 레인저스.
OP 게이밍 레인저스.
OP 게이밍 레인저스가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결승전 2일차 미라마에서 펼쳐진 1-3라운드에서 부진하며 14점을 획득했지만 1위 수성에 성공했다.

OP 게이밍 레인저스는 21일 영국 엑셀 런던 ICC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펍지 클래식(이하 FGS) 결승전 1일차 미라마를 전장으로 진행된 7라운드에 5점, 8라운드에 1점, 9라운드에 4점밖에 획득하지 못햇지만 총 78점으로 1위를 지켜냈다. OGN 엔투스 포스는 63점으로 7위, VSG는 55점으로 7위,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43점으로 11위에 올랐다.

OP 레인저스는 7라운드에 원이 엘 포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자기장 피해를 입으며 뒤늦게 안전지대로 진입했지만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후반부까지 살아남아 4킬을 챙기며 3위에 올랐지만 8라운드에서 클라우드 나인과의 전투에서 패배하며 1킬을 챙기고 15위로 탈락했다. 9라운드에는 그레이브 야드 동쪽에서 건물 안에 숨은 템포 스톰을 노렸지만 리퀴드의 후방 기습에 무너져 8위를 기록했다.

OGN 포스는 7라운드에 대규모 교전에서 1킬을 획득한 뒤 가장먼저 탈락했다. 8라운드에서는 외곽 운영을 성공적으로 이어가며 안전지대 북쪽을 장악했고 주변의 적들을 모두 정리했지만 17 게이밍과 인코그니토의 공격을 동시에 받아 3위를 기록했다. 그레이브 야드 남쪽에서 아프리카 페이탈에게 피해를 입었고 안전지대로 들어가는 과정에 에어로울프 T1에게 공격 받아 11위로 탈락했다.

7라운드에서 VSG는 안전지대 외곽 운영을 통해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일곱 번째 자기장에서 윈스트라이크에게 공격 당해 6위로 마무리했고 8라운드에서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OGN 포스와의 전투에서 패배했고 순위 방어를 통해 6위를 기록했다. VSG는 초반부터 킬 포인트를 챙긴 뒤 안전지대 북쪽 건물을 차지해 순위를 지켰지만 고지의 리퀴드와 슛 튜 킬의 공격에 4위로 마무리했다.

아프리카 페이탈은 초반부터 클라우드 나인과 대치 상황을 이어갔고 결국 2킬을 챙긴 뒤 11위를 기록했고 8라운드에는 대치 중이던 리퀴드와 클라우드 나인을 동시에 기습했지만 역공에 무너지며 2킬 9위로 마무리했다. 9라운드에서는 안전지대 중앙을 차지한 뒤 서쪽으로 이동해 그레이브 야드에서 OGN 포스와 맞붙었고 2명을 잃은 뒤 재빨리 북쪽 안전지대로 들어갔지만 슛 투 킬의 공격에 무너져 7위에 그쳤다.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결승전 2일차 중간 순위

1위 (한국) OP 게이밍 레인저스 78점

2위 (미국) 슛 투 킬 72점

3위 (태국) 아모리 게이밍 67점

4위 (네덜란드) 리퀴드 66점

5위 (중국) 포 앵그리 맨 65점

6위 (한국) OGN 엔투스 포스 63점

7위 (한국) VSG 55점

8위 (러시아) 윈스트라이크 50점

9위 (호주) 인코그니토 44점

10위 (중국) 17 게이밍 44점

11위 (한국)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43점

12위 (미국) 클라우드 나인 37점

13위 (미국) 엔비 36점

14위 (미국) 템포 스톰 35점

15위 (인도네시아) 에어로울프 T1 34점

16위 (스웨덴) 닌자스 인 파자마스 31점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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