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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받은만큼 돌려준다... ACL 히로시마 상대 홈경기 '복수' 다짐

지난 4월 10일 히로시마 원정에 나선 대구FC의 경기모습. 사진_대구FC제공
지난 4월 10일 히로시마 원정에 나선 대구FC의 경기모습. 사진_대구FC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홈 구장에서 히로시마를 상대로 복수를 노리고 있다.
대구는 23일 오후 8시 포레스트아레나(DGB대구은행파크)에서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상대로 2019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F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치른다.

대구가 갚어줄 차례다. 지난 10일 대구는 ACL 히로시마 원정경기에서 0-2 패배를 경험했다. 당시 대구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히로시마를 상대로 고전했다. 원정경기의 부담외에도 빡빡한 일정으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ACL 경기에서 포레스트 아레나로 불리는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치러지는 홈 경기인만큼 선수들의 정신무장도 남다르다. 올 시즌 개장 후 대구는 홈경기에서 한번도 패한 적이 없다.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에버그란데 역시 '대팍'에서 맥없이 무너졌다.

지난 원정경기와 달리 체력적인 부담도 덜하다. 대구는 이번 경기를 위해 리그와 FA컵을 치르는 와중에도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축선수들이 체력을 회복할 시간을 할애했다.

잠시 주춤했던 화끈한 공격력도 되살아났다. 대구는 홈에서 열린 K리그1 포항전에서 황순민, 김진혁, 츠바사의 연속골을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

ACL 조별리그는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특히 대구가 속한 F조는 혼전양상이다. 사실상 탈락이 확정된 멜버른 이외 광저우와 대구, 산프레체 히로시마 세팀이 모두 승점 6점을 기록 중이다.

조 2위까지 16강 진출이 가능한 만큼 이번 경기는 복수와 함께 대구가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 승리가 필수다.

[유태민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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