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쳐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이후 약 13개월 만의 톱10 진입이다.
이에 같은날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최경주는 지난주 846위에서 511위로 세계랭킹을 335계단 끌어올렸다.
최경주의 역대 개인 최고 세계랭킹은 5위다.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더스틴 존슨(미국)이 지켰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2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3위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5위로 뒤를 이었다.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6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은 54위의 김시우(24)다. 안병훈(28)은 56위, 임성재(21)는 60위에 올랐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gftravel@maniarepor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