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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메이저대회' 장하나 "타이틀방어에 대한 기대와 욕심 커"

제41회 KLPGA 챔피언십 공식 포토콜에서 포즈 취하는 이정은6,최혜진,장하나,조아연,배선우,오지현. 사진=KLPGA 제공
제41회 KLPGA 챔피언십 공식 포토콜에서 포즈 취하는 이정은6,최혜진,장하나,조아연,배선우,오지현. 사진=KLPGA 제공
장하나가 201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장하나는 25일 경기도 양주 소재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 6610야드/본선 6621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제 41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시즌 2승을 차지한 장하나는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대회를 앞둔 장하나는 "지난해 40주년을 맞은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만큼 굉장히 뜻깊었다. 기대도 많이 했고, 욕심도 많이 난 만큼 연습도 열심히 했다"고 하며 "막상 시합장 나오니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다. 시합에서는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경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모든 코스에서 승부처는 16번 홀부터 18번 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대회의 경우 13, 14번 홀이 가장 어려운 승부처다"라고 하며 "어려운 홀을 극복한다면 15번 홀에서 바로 찬스가 있다. 13, 14번 홀을 주의해서 플레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하나는 지난해 12월 치러진 시즌 개막전인 효성 챔피언십에서 54위로 출발했다.

4월 국내 개막전인 롯데 렌터카 여자오픈에서 12위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에서 13위, 지난주 치러진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4위 등으로 타이틀 방어를 앞두고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진출한 이정은6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로 진출한 배선우가 국내 대회 첫 나들이에 나선다.

이정은6는 "오랜만에 KLPGA투어에 참가하게되어 설레임도 있고, 긴장도 된다. LPGA 시합중에 흐름이 나쁘지 않아서 흐름을 이어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며 "연습 감이 나쁘지 않아서 연습에서의 감을 실전으로 이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배선우 역시 최근 감이 좋은 상태다. 배선우는 "한국 대회에서 배울 수 있어서 기쁘고 오랜만에 나온 만큼 일본에서 샷이나 퍼터나 숏게임 좋아졌다"라고 하며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이자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혜진도 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을 마치고 바로 KLPGA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최혜진은 "국내 대회를 두 개 치르고 LPGA투어를 갔는데, 하와이에서 연습도 많이하고 경기를 하면서 감각이 많이 올라온 상태다. 자신감도 생겼고 이번주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루키 신분으로 국내 개막전에 우승한 조아연도 첫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는 프로 선수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조아연은 이번 대회에 첫 출전이다. 조아연은 "데뷔 후 첫 메이저 대회라 긴장되고 떨린다. 시즌 시작할 때 세웠던 모든 대회 예선 통과라는 목표인데, 이 목표만을 생각하며 긴장하거나 떨지 않고 편안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오지현도 시즌 두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는데, 오지현은 "부상때문에 시즌을 늦게 시작하게 됐는데, 시즌 두번째대회가 메이저 대회인데다가 스폰서 대회라 부담이 크다"라고 하며 "지난주에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노력을 했고, 지난주에 홀인원에 성공해서 기분도 좋다. 좋은 기운으로 열심히 치다보면 좋은 성적 나올 것 같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장타자 김아림 역시 "역대 최장 코스로 전장이 길어진 만큼 찬스가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우승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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