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3경기 1907 페네르바체 승 < 소환사의협곡 > 퐁 부 버팔로

1907 페네르바체가 4승을 먼저 달성한 퐁 부 버팔로를 잡아내면서 4승2패로 타이를 이루면서 순위 결정전을 확정지었다.

1907 페네르바체는 2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G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A조 퐁 부 버팔로와의 대결에서 중반 이후 격차를 벌리면서 승리했다. 4승2패로 퐁 부와 승패가 같아진 페네르바체는 2라운드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일 기회를 잡았다.

페네르바체는 상단 정글에 3명이 숨어 있다가 와드를 매설하기 위해 들어왔던 정글러 'Meliodas' 호앙티엔낫의 킨드레드를 3인 협공으로 잡아내며 첫 킬을 가져갔다. 하지만 퐁 부는 2레벨에 상단으로 'Meliodas' 호앙티엔낫의 킨드레드를 보내면서 'Zeros' 팜밍록의 이렐리아와 힘을 합쳐 'Ruin' 김형민의 레넥톤을 잡아냈다. 2분 뒤 또 다시 상단으로 올라온 퐁 부는 또 다시 레넥톤 사냥을 성공하면서 3대2로 앞서 나갔다.

페네르바체는 김형민이 결자해지하면서 추격을 개시했다. 8분에 상단에서 영혼의 1대1 전투를 벌인 김형민의 레넥톤이 팜밍록의 이렐리아를 상대로 정확한 타이밍에 강신을 쓰면서 킬을 올리면서 3대3을 만들어냈다.

12분에 'Hades' 볼칸 딩케르의 드레이븐이 죽음의 소용돌이로 킨드레드를 끊어낸 페네르바체는 협곡의 전령을 사냥했다. 중앙에서 'Bolulu'오누르 칸 데미롤의 벨코즈가 두 번 연속 잡혔지만 13분에 중앙에 협곡의 전령을 쓰면서 중앙 외곽 포탑을 밀어내고 골드 차이를 3,000까지 벌렸다.

페네르바체는 17분에 하단을 압박하던 퐁 부의 뒤를 잡으면서 3킬을 쓸어 담았다. 벨코즈가 생물분해광선으로 체력을 빼놓았고 드레이븐과 탈리야가 3킬을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다.

22분에 르블랑을 끊어낸 페네르바체는 5명이 내셔 남작 지역으로 모이면서 사냥에 성공했고 스틸을 시도한 이렐리아도 끊어내면서 5명이 모두 무사 귀환했다.

페네르바체는 30분에 세 번째 화염 드래곤을 챙겨갔고 내셔 남작 지역에서 싸움을 건 퐁 부의 공격을 레넥톤과 벨코즈가 역습으로 받아치면서 3킬을 추가했다. 32분에 이렐리아를 포위해서 잡아낸 페네르바체는 내셔 남작 사냥을 완료했고 스틸하러 들어온 킨드레드까지 제거했다.

상단으로 4명이 이동한 페네르바체는 갓 부활한 이렐리아를 또 다시 끊어냈고 상단 억제기만 깬 뒤 빠졌다. 중앙 억제기에 이어 하단 억제기도 깬 페네르바체는 벨코츠와 드레이븐의 화력을 앞세워 에이스를 띄우면서 순위 결정전을 만들어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