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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KPL] 새로운 라인업-조합 꺼낸 셀렉티드, MVP 제압

셀렉티드(사진=중계방송 캡처).
셀렉티드(사진=중계방송 캡처).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 2019 스프링 7주차
▶셀렉티드 3대2 MVP
1세트 셀렉티드 < 왕자협곡 > 승 MVP
2세트 셀렉티드 승 < 왕자협곡 > MVP
3세트 셀렉티드 승 < 왕자협곡 > MVP
4세트 셀렉티드 < 왕자협곡 > 승 MVP
5세트 셀렉티드 승 < 왕자협곡 > MVP

셀렉티드가 새로운 선발 라인업과 영웅 조합으로 MVP를 제압했다.

셀렉티드는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7주차 경기에서 MVP에 3대2로 승리했다. 풀세트 혈전 끝에 승리를 거둔 셀렉티드는 3연패를 끊어내고 순위를 8위까지 끌어올렸고 MVP는 9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1세트 MVP는 '포포' 곽준우가 여포, '치킨' 남치규가 나코루루, '노쓰' 노윤호가 영정, '밍' 정민기가 손책, '찬' 권혁찬이 장비를 가져갔고 셀렉티드는 '티세론' 서혁진이 조조, '하이드란트' 유선재가 정교금, '건희' 홍건희가 심몽계, '펭귄' 이경호가 손상향, '109' 이은호가 태을진인을 골랐다.

MVP는 노윤호의 영정이 정교금을 잡으며 첫 킬을 챙겼고 빠르게 움직이며 남치규의 나코루루가 성장 격차를 벌렸다. MVP는 정민기의 손책이 합류해 주재자와 킬을 챙기고 포탑을 철거했다. 셀렉티드는 상단에서 이경호의 손상향이 손책을 잡으며 반격에 나섰고 주재자를 챙겨 하단으로 진격했지만 역습에 나선 MVP는 곽준우의 여포를 앞세워 4킬을 쓸어 담았다. MVP는 손책의 궁극기가 적중하며 수비를 무너뜨리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셀렉티드는 백기, 타치바나 우쿄, 왕소군, 우희, 우마를 골랐고 MVP는 조조, 마르코폴로, 묵자, 조운, 소열을 선택했다.

셀렉티드는 3분 이경호의 우희가 상단으로 합류해 마르코폴로를 잡고 첫 킬을 챙겼다. MVP도 노윤호의 묵자가 우희를 제압하고 곽준우의 조조가 타치바나 우쿄를 잡으며 킬을 더했다. 셀렉티드는 이은호의 우마와 홍건희의 왕소군이 군중제어기를 연계하며 킬을 더해갔고 포탑과 주재자를 가져갔다. 셀렉티드는 중단에서 왕소군이 묵자를 잡고 MVP의 수비를 무너뜨린 후 넥서스를 파괴하고 1대1을 만들었다.

3세트 MVP는 정교금, 적인걸, 간장막야, 반고, 우마를 선택했고 셀렉티드는 이신, 배금호, 항아, 공손리, 저팔계를 가져갔다.

셀렉티드는 첫 킬을 내줬지만 두 명의 원거리 딜러를 넣은 조합의 강점을 살려 포탑을 철거했다. 유선재의 배금호과 이경호의 공손리가 맹공을 퍼부으며 셀렉티드가 오브젝트와 포탑을 챙겨 MVP를 몰아붙였다. 셀렉티드는 정글 교전에서 2킬을 올리며 킬 스코어를 맞췄고 주재자를 챙기고 서혁진의 이신이 맹공을 퍼부으며 사이드 억제기 포탑을 철거했다. 홍건희의 항아를 필두로 간장막야를 잡아내며 셀렉티드가 수비를 뚫고 31분 장기전을 마무리했다.

4세트 셀렉티드는 하후돈, 손책, 편작, 황충, 장비를 가져갔고 MVP는 이신, 배금호, 항아, 저팔계, 동황태일을 골랐다.

MVP는 셀렉티드에 첫 킬을 내줬지만 권혁찬의 동황태일을 앞세워 황충을 잡고 곽준우의 이신이 포탑을 철거하며 골드 격차를 좁혔다. 킬을 주고받는 상황에서 정민기의 저팔계가 완벽하게 교전을 열었고 노윤호의 항아가 트리플 킬을 챙기며 MVP가 에이스를 띄우고 폭군과 주재자를 가져갔다. 모든 2차 포탑을 철거한 MVP는 다시 주재자를 챙긴 후 이신을 필두로 에이스를 띄우며 경기를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 MVP는 백기, 백리현책, 강자아, 광철, 난릉왕을 골랐고 셀렉티드는 여포, 나코루루, 제갈량, 적인걸, 귀곡자 선택했다.

셀렉티드는 중단 매복으로 홍건희의 제갈량이 첫 킬을 챙겼고 이어 유선재의 나코루루가 백리현책까지 잡으며 초반 격차를 벌렸다. 나코루루-귀곡자 조합을 앞세운 셀렉티드의 공세가 계속됐다. 킬 스코어 8대2를 만들 셀렉티드는 모든 1차 포탑을 철거하고 주재자를 챙기며 골드 격차를 8천 가까이 벌렸다. 화력 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셀렉티드는 일방적으로 포탑을 무너뜨렸고 중단에서 4킬을 올리고 주재자의 선봉대와 함께 넥서스를 철거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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