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2 5주차
▶런던 스핏파이어 4대0 휴스턴 아웃로즈
1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2 < 리장 타워 > 0 휴스턴 아웃로즈
2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2 < 하나무라 > 0 휴스턴 아웃로즈
3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3 < 왕의 길 > 2 휴스턴 아웃로즈
4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2 < 쓰레기촌 > 0 휴스턴 아웃로즈

런던 스핏파이어가 한수 위의 포커싱 능력으로 천적 휴스턴 아웃로즈를 제압했다.

런던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2 5주차 경기에서 휴스턴에 4대0으로 승리했다. 런던은 지난 시즌 휴스턴을 상대로 4전 전패를 기록했지만 정확한 포커싱으로 난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상대 전적을 뒤집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런던은 6승 1패로 스테이지2 정규시즌을 마쳤고 휴스턴은 스테이지2 첫 승 신고에 실패하며 8연패에 빠졌다.

1세트 전장은 '리장타워'였다. 1라운드 야시장 맵에서 런던은 진형이 갈린 휴스턴을 잡으며 거점을 점령했다. 난전 속에서 점령도를 높인 런던은 '퓨리' 김준호의 디바가 중력자탄을 삭제하며 거점을 탈환했고 '제스처' 홍재희의 라인하르트가 활약하며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 정원 맵에서 런던은 먼저 윈스턴을 잡고 거점을 점령했다. 런던은 한수 위의 결정력으로 거점 점령도를 높였고 중력자탄과 대지분쇄로 2라운드를 마무리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하나무라'에서 진행됐다. 공격에 런던은 정확한 포커싱으로 단번에 A거점을 점령했다. 런던은 궁극기 우위를 살려 B거점 점령도를 높였고 '프로핏' 박준영의 중력자탄으로 2점을 가져갔다. 수비로 전환한 런던은 윈스턴 3-3으로 뒷라인을 물고 '너스' 김종석의 소리파동으로 중력자탄-자폭 연계를 적중시키며 휴스턴을 몰아냈다. 런던은 김준호가 다시 한 번 중력자탄을 삭제하며 휴스턴의 희망을 꺾고 '완막'으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는 '왕의길'에서 펼쳐졌다. 런던은 라인하르트를 잡고 첫 싸움에 압승을 거두며 A거점을 가져갔고 빠르게 치고 나가 화물을 전진시켰다. 휴스턴은 'coolmatt' 매트 이오리오가 중력자탄을 먹으며 제동을 걸었지만 런던은 집결과 함께 난전을 정리하며 경유지를 지났다. 런던은 6개의 궁극기를 쏟아 부어 종착지를 향했고 중력자탄-대지분쇄로 3점을 가져갔다.

공격에 나선 휴스턴은 'Muma' 오스틴 윌모트의 대지분쇄로 A거점을 점령했고 'SPREE' 알렉산드레 반홈위건의 중력자탄으로 화물을 밀고 나갔다. 런던은 박준영의 자리야가 활약하며 경유지 앞에서 수비에 성공했지만 휴스턴 역시 중력자탄으로 2점을 챙겼다. 런던은 종착지 앞 마지막 교전에서 '비도신' 최승태의 초월이 중력자탄을 막아내며 수비에 성공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4세트는 '쓰레기촌'에서 치러졌다. 선공에 나선 런던은 김준호의 정크랫으로 휴스턴의 이글루 조합을 무너뜨렸고 중력자탄으로 첫 경유지를 지났다. 3-3으로 조합을 바꾼 휴스턴은 궁극기를 돌리며 수비를 펼쳤지만 런던은 중력자탄으로 2점을 가져갔고 김준호가 중력자탄을 삭제하고 자폭으로 중력자탄에 연계하며 추가시간 화물을 밀고 나갔다. 런던은 홍재희의 둠피스트가 난전 속에 킬을 올렸지만 결국 중력자탄에 정리되며 2점으로 공격을 마쳤다.

휴스턴은 B.O.B. 조합으로 공격에 나섰고 'Jake' 제이콥 라이언의 바스티온을 앞세워 화물을 밀고 나갔다. 런던은 대지분쇄로 휴스턴을 정리했고 김준호의 자폭이 세 명을 잡으며 수비에 성공했고 빠르게 불사장치를 파괴해 B.O.B. 조합의 유지력을 무너뜨리며 한 점도 내주지 않고 4대0 완승을 가져갔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