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3일차
▶6경기 베가 스쿼드론 승 < 소환사의협곡 >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독립 국가 연합 대표 베가 스쿼드론이 일본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를 28분 만에 격파하면서 5연승을 질주, B조 1위를 확정지었다.

베가 스쿼드론은 5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G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3일차 B조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와의 대결에서 놀라운 교전 능력을 선보이면서 28분 만에 제압, 5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베가 스쿼드론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대표인 플래시 울브즈와 2라운드에서 대결한다.

베가 스쿼드론은 상단에서 1대1을 치르던 'BOSS' 블라디슬라프 포민의 이렐리아가 'Evi' 무라세 슌스케 케일의 체력을 빼놓았고 정글러 'AHaHaCiK' 키릴 스크보르초프의 헤카림이 합류했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또한 정글러 'Steal' 문건영의 킨드레드가 다가와서 양의 안식처를 쓰면서 버텼고 'Ceros' 요시다 쿄헤이의 모르가나까지 순간이동으로 넘어오면서 숫자에서는 앞섰지만 이렐리아가 폭발적인 화력을 발휘하몃너 2킬을 챙겼다.

하단에서 소나와 타릭 조합에 의해 라인전에서 뒤처졌던 베가 스쿼드론은 미드 라이너 'Nomanz' 레브 약신의 조이가 내려오면서 DFM의 소나와 타릭을 모두 잡아냈다. 2분 뒤에 2대2 라인전에서도 바루스와 블리츠 크랭크가 소나를 제거하며 우위를 점한 베가 스쿼드론은 바루스가 타릭에게 잡혔지만 중앙에서 헤카림이 밀고 들어오면서 모르가나를 조이에게 토스해주며 킬 스코어를 5대1로 벌렸다.

DFM은 16분에 하단으로 합류한 슌스케의 케일이 돌아가는 척하다가 재차 합류했고 'Yutapon' 스기우라 유타의 소나가 크레센도로 바루스를 묶었고 케일이 'SaNTaS' 알렉산드르 리파신의 블리츠 크랭크를 연달아 두드리면서 2킬을 따냈다. 19분에 드래곤 지역으로 5명이 모두 모인 DFM은 블리츠 크랭크에게 케일이 끌려갔지만 킨드레드와 소나가 화력을 쏟아 부으면서 바루스와 블리츠 크랭크를 모두 잡아냈다.

20분에 퇴각하던 소나를 'Nomanz' 레브 약신의 조이가 스킬 콤보로 잡아낸 베가 스쿼드론은 곧바로 내셔 남작을 사냥했고 의심하던 DFM의 케일과 킨드레드, 타릭을 모두 잡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중앙 억제기를 파괴한 베가 스쿼드론은 하단으로 5명이 모이면서 싸움을 걸었다. DFM이 블리츠 크랭크의 로켓손을 피하면서 받아쳤지만 조이가 옆에서 통통별을 맞히면서 체력을 빼놓았고 헤카림이 파고 들어 진영을 무너뜨렸다. 블리츠 크랭크가 뒤로 빠졌다가 들어오면서 타릭을 끌어내며 잡아낸 베가 스쿼드론은 4명을 잡아내면서 쌍둥이 포탑을 모두 밀어냈다.

하단을 다시 두드린 베가 스쿼드론을 헤카림이 3킬을 챙기면서 넥서스를 밀어내고 B조 1위를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