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1일차 A조
▶리퀴드 3대0 퐁 부 버팔로
1세트 리퀴드 승 < 소환사의협곡 > 퐁 부 버팔로
2세트 리퀴드 승 < 소환사의협곡 > 퐁 부 버팔로
3세트 리퀴드 승 < 소환사의협곡 > 퐁 부 버팔로

리퀴드가 홈 팀인 퐁 부 버팔로를 3대0으로 완파하고 그룹 스테이지 본선에 올라갔다.

리퀴드는 6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G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1일차 A조 퐁 부 버팔로와의 3세트에서 초반에는 불안했지만 정언영의 사일러스와 니콜라이 옌센의 아칼리가 제 역할을 해주면서 3승리, 3대0으로 셧아웃시켰다.

리퀴드는 3분에 자신의 상단 정글로 들어온 퐁 부의 정글러 'Meliodas' 호앙티엔낫의 렉사이를 집중 공격하면서 첫 킬을 올렸고 따라 들어온 'Naul' 뷰탕루안의 라이즈까지 제거했다.

퐁부는 5분에 하단으로 넘어간 'Zeros' 팜밍록의 케넨이 라인을 정리하면서 6레벨이 됐고 미드 라이너 뷰탕루안의 라이즈까지 합류하며 4대2 싸움을 걸었다. 포탑에 맞으면서로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로 파고 들어 타릭과 트리스타나를 모두 잡아냈다.

퐁부는 10분에 상단 바위게 지역에서 벌어진 3대3 싸움에서 호앙티엔낫의 렉사이가 잡혔지만 팜밍록의 케넨이 헤카림을 제거했고 뷰탕루안의 라이즈까지 합류하면서 사일러스와 아칼리를 차례로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7대4로 벌렸다.

리퀴드는 상단과 하단에서 동시에 4킬을 만들어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퐁 부의 케넨과 렉사이가 정언영의 사일러스를 노리고 파고 들었지만 렉사이를 잡아낸 정언영이 케넨의 추가 스킬을 회피했고 아칼리와 함께 케넨과 라이즈를 잡아냈고 하단에서는 3인 포탑 다이브를 통해 퐁 부의 하단 듀오를 모두 제거하면서 킬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리퀴드가 19분에 중앙 지역으로 5명이 모였고 정언영의 사일러스가 크레센도를 복사한 뒤 파고 들었지만 퐁 부는 소나가 크레센도로 받아치면서 3명을 제압했다. 내셔 남작을 두드리던 퐁 부는 리퀴드 선수들이 뒤를 잡자 포기하고 퇴각했지만 정언영의 사일러스에 의해 2명이 잡히면서 내셔 남작도 내줬다.

스플릿 운영을 통해 하단 억제기를 깬 리퀴드는 5명이 모이면서 소나를 녹였고 'Doublelift' 일리앙 펭의 트리스타나가 멀티 킬을 챙기면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