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MSI] 시드는 역시 강했다! 리퀴드-FW, 나란히 본선행(종합)

리퀴드(위)와 플래시 울브즈가 2라운드 시드 팀다운 실력을 보여주며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리퀴드(위)와 플래시 울브즈가 2라운드 시드 팀다운 실력을 보여주며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의 전통은 그대로 이어졌다. 2017년과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시드를 배정 받아 2라운드에 직행한 팀이 1라운드를 통과한 팀들을 격파하면서 그룹 스테이지에 먼저 올라갔다.

2라운드 시드를 받은 북미 대표 리퀴드와 대만/홍콩/마카오 대표 플래시 울브즈(이하 FW)는 6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GG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1일차에서 퐁 부 버팔로와 베가 스쿼드론을 각각 3대0, 3대1로 제압하면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리퀴드는 홈 코트인 퐁 부 버팔로를 맞아 1세트부터 3세트까지 똑같은 패턴을 보여줬다. 10분까지 라인전 단계에서 킬을 주고 받았고 심지어 퐁 부에게 뒤처지기도 했던 리퀴드는 15분 정도에 교전을 펼쳐 대승을 거둔 뒤 강하게 압박하면서 퐁 부를 3대0으로 물리쳤다. 이 과정에서 톱 라이너 '임팩트' 정언영은 제이스, 갱플랭크 등으로 팀이 버텨내는데 도움을 줬고 교전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FW는 베가 스쿼드론의 패기 넘치는 플레이에 1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갔다. 1세트에서 베가의 미드 베인에 호되게 당했던 FW는 2세트부터 미드 라이너 '래더' 신형섭의 사일런스가 빛을 발하면서 세 세트 내리 10킬 이상 차이를 벌리면서 낙승을 거두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2라운드 1일차에서 패한 퐁 부 버팔로와 베가 스쿼드론은 7일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쳐 한 장 남은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