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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연장 첫 홀서 우승...통산 8승 달성

김세영. 사진=엘앤피코스메틱
김세영. 사진=엘앤피코스메틱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통산 8승 달성에 성공했다.

김세영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데일리시티에 위치한 레이크 머세드 골프 클럽(파72)에서 치러진 메디힐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7언더파를 281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동타를 기록한 브론테 로(잉글랜드), 이정은6와 함께 연장전에 나섰고,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2위에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서 나선 김세영은 1번 홀에서 더블 보기, 2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시작부터 3타를 잃었다.

이어 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 홀에서만 4타를 잃는 등 크게 흔들렸다.

설상가상으로 추격자들이 매섭게 추격했다. 브론테 로는 7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후 9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15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는 등 7번 홀부터 15번 홀까지 7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로 김세영을 압박했다.

뿐만 아니라 이정은6가 10번 홀에서 첫 버디 이후 15번 홀에서 이글, 16번 홀에서 버디, 18번 홀에서 버디 등 후반 9개 홀에서만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김세영은 15번 홀에서 첫 버디로 한 타를 만회했지만, 1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마지막 홀을 남기고 중간합계 6언더파를 기록했다.

파5 홀인 마지막 홀에 들어선 김세영은 회심의 버디를 솎아냈고, 최종합계 7언더파로 먼저 경기를 끝낸 브론테 로, 이정은6와 함께 연장전에 나섰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 승부는 연장 첫 홀에서 갈렸다. 두 선수가 파를 기록한 반면, 이글 찬스를 만들었던 김세영은 가볍게 버디를 낚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 손베리 클래식에서 통산 7승을 기록했던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8승째를 들어올렸다.

특히 올 초 부진을 지난주 LA오픈 준우승과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깨끗하게 털어버렸다.

한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는 연장전에서 패배한 이정은6가 준우승으로 LPGA진출 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은희와 양희영은 최종합계 5언더파 공동 4위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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