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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IG-리퀴드, 2전 전승…SKT는 G2에 덜미(종합)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에서 2승을 거둔 리퀴드(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에서 2승을 거둔 리퀴드(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중국 대표 인빅터스 게이밍과 북미 대표 리퀴드가 2전 전승을 달리면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9 그룹 스테이지 개막일에 공동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와 리퀴드는 10일 베트남 하노이의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9 그룹 스테이지 1일차에서 2승을 쓸어 담으면서 1위에 올랐다.

IG는 베트남 대표 퐁 부 버팔로를 상대로 28대22라는 경악할 만한 킬 스코어로 승리했다. 공격성에서 뒤처지기 싫어하는 스타일의 IG는 퐁 부가 초반부터 강하게 나오자 계속 싸움을 걸면서 맞장구를 쳤고 한 때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중반 이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30분에 내셔 남작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IG는 그대로 중앙 돌파를 성공하면서 난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다음 경기에서 G2 e스포츠를 상대한 IG는 톱 라이너 'TheShy' 강승록의 아칼리가 상대의 핵심 챔피언인 베인을 상대로 연달아 솔로킬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했다. G2가 초반에 상단을 집중 공략한 탓에 0대3으로 끌려갔던 IG는 강승록이 킬을 챙기기 시작하면서 골드 획득량에서 앞섰고 이어 벌어진 교전마다 승리하면서 2승을 달성했다.

북미 대표 리퀴드 또한 2승을 이어갔다.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18분까지 킬을 많이 내지는 못했지만 골드 획득량에서 격차를 벌리던 리퀴드는 이후 벌어진 전투마다 대승을 거두면서 최종 킬 스코어 11대1로 승리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5전제 승부를 벌였던 퐁 부를 또 다시 만난 리퀴드는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아칼리가 킬을 쓸어 담으면서 낙승을 거뒀다.

한국 대표로 나선 SK텔레콤 T1은 개막전에서 유럽 대표 G2 e스포츠에게 라인전부터 밀리면서 맥 없이 패했지만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똑같이 갚아주면서 1승1패로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결과
▶1경기 G2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T1
▶2경기 리퀴드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3경기 인빅터스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퐁 부 버팔로
▶4경기 SK텔레콤 T1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5경기 인빅터스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G2 e스포츠
▶6경기 리퀴드 승 < 소환사의협곡 > 퐁 부 버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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