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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IG, 리퀴드의 추격 따돌리고 3연승! 단독 1위

[MSI] IG, 리퀴드의 추격 따돌리고 3연승! 단독 1위
[MSI] IG, 리퀴드의 추격 따돌리고 3연승! 단독 1위


[MSI] IG, 리퀴드의 추격 따돌리고 3연승! 단독 1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그룹 스테이지 2일차
▶3경기 인빅터스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리퀴드

인빅터스 게이밍이 리퀴드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3전 전승으로 단독 1위를 고수했다.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는 11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9 그룹 스테이지 2일차 리퀴드와의 대결에서 초반부터 크게 앞서 나갔지만 'Doublelift' 일리앙 펭의 카이사를 앞세워 시나브로 격차를 좁힌 상대의 추격을 31분에 벌인 중앙 전투를 통해 따돌리면서 승리했다.

초반 분위기는 IG에게 완벽하게 넘어갔다. IG는 2분에 하단으로 4명이 이동하면서 리퀴드의 정글러 'Xmithie' 제이크 푸체로의 헤카림과 서포터 'CoreJJ' 조용인의 노틸러스를 끊어냈다.

9분에 하단으로 4명이 내려간 IG는 'JackeyLove' 유웬보의 베인이 카이사를 잡아낸 뒤 노틸러스까지 제거했고 한 발 늦게 합류한 리퀴드의 헤카림까지도 선고를 통해 벽으로 밀어 넣으면서 렉사이에게 어시스트를 선물했다.

5대0으로 킬 스코어를 벌린 IG는 중앙에서 싸움을 벌였고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사일러스를 끊어냈다. 정글러 'Ning' 가오젠닝의 렉사이가 잡히긴 했지만 IG는 외곽 1차 포탑을 파괴하면서 골드를 더 챙겼다.

중앙을 압박하던 IG는 'Baolan'왕리우이의 갈리오가 도발로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사일러스를 묶자 유웬보의 베인이 공격을 퍼부어 잡아냈고 하단에서도 니코가 케넨을 끊었다. 상단에서는 'Rookie' 송의진의 아칼리가 옌센의 사일러스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어냈다.

리퀴드는 23분에 유웬보의 베인에게 노틸러스가 물리면서 잡힐 뻔했지만 정언영의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로 파고 들면서 IG 선수들 3명을 순식간에 잡아냈다. 리퀴드가 내셔 남작을 두드리려 하자 IG는 송의진의 아칼리가 체력이 빠진 리퀴드 선수들 2명을 끊어내면서 남작을 사냥했다.

하단으로 니코와 렉사이가 이동하며 포탑을 두드리려 했던 IG는 케넨과 헤카림에게 렉사이가 물리면서 킬을 내줬고 이어진 싸움에서도 'Doublelift' 일리앙 펭의 카이사에게 당하면서 킬 격차가 좁혀졌다.

중앙 지역에서 호시탐탐 싸움을 열려 했던 리퀴드는 31분에 조용인의 노틸러스가 닻줄 견인을 썼지만 왕리우이의 갈리오가 끌려 왔고 몸이 기운 펭의 카이사를 노린 IG는 순식간에 킬을 올렸다. 노틸러스와 사일러스를 추가로 잡아낸 IG는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3연승을 내달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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