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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복수전 승리! 샌프란시스코, 밴쿠버 꺾고 우승

샌프란시스코 쇼크(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샌프란시스코 쇼크(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결승
▶샌프란시스코 쇼크 4대2 밴쿠버 타이탄즈
1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2 < 리장 타워 > 0 밴쿠버 타이탄즈
2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4 < 왕의 길 > 5 밴쿠버 타이탄즈
3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0 < 파리 > 1 밴쿠버 타이탄즈
4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4 < 감시기지: 지브롤터 > 3 밴쿠버 타이탄즈
5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2 < 오아시스 > 0 밴쿠버 타이탄즈
6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2 < 블리자드 월드 > 1 밴쿠버 타이탄즈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밴쿠버 타이탄즈에게 지난 스테이지 결승전 패배를 갚아주며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2 결승전에서 밴쿠버에 4대2로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빠른 속도와 개개인의 피지컬을 살려 밴쿠버와의 3-3 싸움에 승리했고 정규시즌 28세트, 7경기 연승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3연승을 달리며 단 세 세트만을 내주고 전승 우승을 완성했다.

1세트 전장은 '리장타워'였다. 1라운드 관제 센터 맵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대지분쇄를 퍼부어 킬을 올리고 'sinatraa' 제이원의 자리야가 활약하며 거점을 빼앗았다, 밴쿠버의 공세를 견디며 점령도를 뒤집은 샌프란시스코는 중력자탄으로 밴쿠버를 붙잡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 야시장 맵에서 샌프란시스코는 'moth' 그랜티 에스피의 소리방벽으로 집결 진입을 받아치며 거점을 가져갔고 중력자탄으로 점령도를 높였다. 밴쿠버의 궁극기가 킬을 만들지 못하자 샌프란시스코는 초월-집결과 함께 진입해 거점을 빼앗으며 1세트를 차지했다.

2세트는 '왕의길'에서 펼쳐졌다. 공격에 나선 샌프란시스코는 정확한 포커싱으로 킬을 내며 단번에 A거점을 점령했고 속도를 높여 거침없이 진격했다. 샌프란시스코는 'super' 매튜 델리시의 대지분쇄로 수비를 무너뜨리며 순식간에 종착지에 들어갔다. 공격으로 전환한 밴쿠버는 박상범의 대지분쇄로 A거점을 차지했고 궁극기 우위를 살려 빠르게 3점을 향했다. 종착지 앞 궁극기를 쏟아 부은 혈전 끝에 밴쿠버가 먼저 킬을 만들며 3점을 차지했다.

추가 라운드, 밴쿠버는 중력자탄과 대지분쇄를 적중시키며 A거점을 점령했고 지원가 궁극기를 모두 사용해 중력자탄을 막으며 화물을 밀고 나갔다. 밴쿠버는 대지분쇄에 멈추며 2점으로 공격을 마쳤다. 수비에 나선 밴쿠버는 매튜 델리시의 대지분쇄에 거점을 내줬지만 서민수가 빠르게 중력자탄을 돌리며 수비를 펼쳤다. 밴쿠버는 경유지 앞에서 중력자탄으로 샌프란시스코를 정리하고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3세트 점령전은 '파리'에서 진행됐다. 밴쿠버는 과감하게 궁극기를 투자하며 수비를 펼쳤다. '짜누' 최현우의 자폭으로 진형을 가르며 샌프란시스코를 몰아낸 밴쿠버는 탱커 궁극기를 차례로 적중시키며 시간을 줄여갔다. 밴쿠버는 급하게 진입하는 샌프란시스코를 정리하며 '완막'으로 수비를 마쳤다. 밴쿠버는 딜러 조합으로 공격에 나섰고 '학살' 김효종의 충격탄이 낙사를 만들며 단번에 거점을 챙겨 3세트를 가져갔다.

샌프란시스코 쇼크(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샌프란시스코 쇼크(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4세트는 '감시기지:지브롤터'에서 치러졌다. 샌프란시스코는 힘으로 밴쿠버를 몰아내며 첫 경유지를 지났고 궁극기 우위를 살려 2경유지를 넘어섰다. 샌프란시스코는 '라스칼' 김동준의 방패 밀쳐내기로 라인하르트를 잡으며 종착지에 도달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밴쿠버는 포커싱으로 전진 수비를 뚫고 화물을 밀었고 궁극기 싸움에 승리하며 경유지를 지났다. 밴쿠버는 서민수의 고에너지 자리야가 수비를 하나씩 정리하며 3점을 차지했다.

추가 라운드 1분의 시간으로 공격에 나선 밴쿠버는 김효종의 브리기테를 앞세운 포커싱으로 경유지를 향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중력자탄과 대지분쇄를 쏟아 부어 난전 끝에 밴쿠버를 정리했다. 공격으로 전환한 샌프란시스코는 정확한 부조화 포커싱과 함께 매튜 델리시의 라인하르트가 맹공을 퍼부으며 화물을 밀고 다시 2대2 균형을 맞췄다.

5세트 전장은 '오아시스'였다. 1라운드 정원 맵에서 샌프란시스코는 빠른 속도로 공격을 퍼부으며 거점을 차지했고 힘싸움에 승리하며 점령도를 높였다. 샌프란시스코는 대지분쇄와 중력자탄으로 밴쿠버를 정리하며 1대0을 만들었다. 2라운드 도심 맵에서 양 팀은 치열한 대치를 벌였고 샌프란시스코가 대지분쇄로 거점을 빼앗았다. 매튜 델리시가 대지분쇄를 막으며 혈전을 정리한 샌프란시스코는 제이 원의 솜브라와 함께 거점을 정리하며 승리했다.

6세트는 '블리자드월드' 샌프란시스코는 매튜 델리시의 대지분쇄가 적중하며 A거점을 점령했다. 제이 원의 자리야가 난전을 정리하며 추가시간 경유지를 지난 샌프란시스코는 '최효빈' 최효빈의 디바가 중력자탄을 삭제하며 2점으로 공격을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박민기의 젠야타가 매서운 샷으로 밴쿠버를 몰아내고 제이 원의 자리야가 빠르게 궁극기를 채워 거점을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밴쿠버의 궁극기 턴에 거점을 내줬지만 무서운 속도로 궁극기를 채워 불리함을 극복했고 초월과 함께 밴쿠버를 정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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