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G 3대0 MVP
1세트 VSG 승 < 왕자협곡 > MVP
2세트 VSG 승 < 왕자협곡 > MVP
3세트 VSG 승 < 왕자협곡 > MVP
VSG가 MVP를 제압하며 12연패에 몰아넣었다.
VSG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9주차 경기에서 MVP에 3대0 승리를 거뒀다. 1, 2세트 단단한 사이드를 앞세워 승리를 챙긴 VSG는 3세트 미드라이너와 정글러의 성장에 힘입어 연패를 끊어냈다.
1세트 VSG는 '사인' 윤지훈이 카이, '미드하트' 신동준이 영정, '플레어' 노정래 여포, '햄찌' 민성민이 배금호, '메리데이' 이태준이 우마를 선택했고 MVP는 '포포' 곽준우가 하후돈, '치킨' 남치규가 마르코폴로, '노쓰' 노윤호가 항아, '밍' 정민기가 저팔계, '찬' 권혁찬이 이신을 골랐다.
초반 MVP는 오브젝트 싸움에 승리하며 킬을 챙겼고 남치규의 마르코폴로를 성장시키며 경기를 풀어갔다. VSG도 마르코폴로를 집중견제하며 격차를 좁혔고 폭군 앞 교전에서 윤지훈의 카이가 트리플 킬을 챙기며 기세를 잡았다. VSG는 포탑을 무너뜨리며 MVP를 압박했고 난타전 신동준의 영정이 궁극기를 적중시키며 에이스를 띄우고 28분 장기전을 마무리했다.
2세트 MVP는 백기, 원가, 강자아, 타치바나 우쿄, 전위를 가져갔고 VSG는 미월, 백리수약, 소열, 손책, 귀곡자를 선택했다.
VSG는 이번에도 첫 킬을 내줬지만 중단에서 노정래의 소열이 활약하며 2킬을 가져갔다. 윤지훈의 미월을 성장시켜 주재자를 가져간 VSG는 포탑을 하나씩 철거했다. MVP가 킬을 따라잡으며 추격했지만 성장을 마친 미월이 화력을 뽐냈고 하단에서 미월의 솔로 킬이 나오며 완전히 기세를 잡았다. VSG는 신동준의 백리수약의 저격을 명중시키고 미월이 밀고 들어가 2킬을 올리며 25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3세트 VSG는 조조, 상관완아, 마르코폴로, 조운, 장비를 선택했고 MVP는 카이, 적인걸, 영정, 손책, 우마를 골랐다.
VSG는 신동준의 상관완아가 사이드를 견제하며 킬을 가져갔다. 노정래의 마르코폴로가 착실히 킬을 쌓으며 적인걸과의 성장 격타를 벌리자 VSG가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MVP는 정민기의 손책이 주재자를 빼앗으며 중단 포탑을 철거하는데 성공했지만 VSG는 다음 주재가 나오자 교전 승리와 주재자를 모두 챙기며 기세를 내주지 않았다. VSG는 주재자의 선봉대와 함께 억제기 포탑을 파괴했고 마르코폴로와 상관완아 맹공을 퍼부으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