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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이다연 "할 수 있다!"

이다연. 사진=마니아리포트DB
이다연. 사진=마니아리포트DB
이다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만 원)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이다연은 24일 부터 사흘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514야드/본선 6,428야드)에서 치러지는 E1 채리티 오픈에 출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승의 기쁨을 누리는 등 활약하며 시즌 상금 7위, 대상포인트 11위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다연은 기세를 이어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올 시즌 5개 대회에 출전한 이다연은 KLPGA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다연은 "올 시즌 초반에 생각보다 전체적으로 감이 일찍 올라온 덕에 최근 흐름이 좋다"고 하며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한다. 긴장감과 부담감이 느껴지지만 새로운 경험이기에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많은 기대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하지만 다른 대회와 동일한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라고 하며 "필드 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인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다연이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이번 대회에는 쟁쟁한 우승후보들이 많다.

지난주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지현(한화)도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지현은 "우승 후에 출전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치려고 하지만 목표는 톱텐이다"라고 하며 " 개인적으로 즐거운 기억과 좋은 성적을 냈던 장소이다. 그리고 나의 장점인 아이언샷이 유리한 코스이기에 수월한 플레이와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5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 이지현2와 2018년 본 대회 공동 2위를 기록한 오지현이 출전해 지현시대를 잇겠다는 심산이다.

뒤를 이어 역대 우승자 김보경과 허윤경, 이정민이 출전해 타이틀 탈환에 도전한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유일한 다승자이자 상금순위 1위에 올라 있는 최혜진도 출전한다.

최혜진은 "2017년 아마추어 시절, E1 대회에 출전하여 공동 2위로 기대했던 것 보다 훌륭한 성적을 냈었다. 비록 작년 E1 대회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지금의 흐름을 이어서 다시 한 번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올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를 포함 톱10에 5번 이름을 올린 슈퍼루키 조아연과 국내 개막전 우승자 박지영,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스 초대 우승자 조정민, 올 시즌 생애 첫 승을 차지한 박소연이 출전해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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