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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스쿼드론, 유니콘스 오브 러브로 대거 이적

MSI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한 베가 스쿼드론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MSI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한 베가 스쿼드론 선수들(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독립 국가 연합 대표 베가 스쿼드론의 주전 선수들이 유니콘스 오브 러브로 대거 소속을 옮겼다.

베가 스쿼드론은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선수 3명과 코치, 매니저 등이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독립 국가 연합 리그를 우승한 선수들이기에 팀에서는 다년 계약을 원했지만 선수들과 뜻이 달랐고 이로 인해 결별한다는 내용이었다.

베가 스쿼드론을 떠난 톱 라이너 'BOSS' 블라디슬라프 포민, 정글러 'AHaHaCiK' 키릴 스크보르초프, 미드 라이너 'Nomanz' 레브 약신과 코치 'Invi' 드미트리 프로타소프, 매니저 'Tunes' 안톤 보이코 등 5명은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독립 국가 연합 지역에 새로 만든 팀에 합류했다.

베가 스쿼드론은 MSI 2019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B조에서 5승1패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플래시 울브즈를 맞아 1대3으로 패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퐁 부 버팔로를 상대한 베가 스쿼드론은 2대3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했다. 베가 스쿼드론은 허를 찌르는 밴픽과 탄탄한 개인기가 빼어난 팀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2018년까지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를 기반으로 활동했지만 2019 시즌을 앞두고 프랜차이즈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탈락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LEC)에 편입되지 못하자 러시아로 활동 무대를 옮겼고 새로 구성원을 모으는 과정에서 베가 스쿼드론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는 이들 이외에도 엑셀 e스포츠 출신 원거리 딜러 'Innaxe' 니핫 알리에프와 갬빗 e스포츠와 로그에서 서포터로 활동했던 'Edward' 에드워드 애브가랸이 합류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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